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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승수 의원, “OTT 국산 애니 지원해야”

  • 등록 2024.08.21 17:29:22

[TV서울=이천용 기자]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이 20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한국 애니메이션의 제작지원 및 소비 활성화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OTT 사업자에 한국애니메이션 제작지원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것을 비롯해, ▲정부가 기본계획 수립 시 기획단계 역량 강화, 지역 산업의 활성화 지원, 다양성 확대 등의 내용을 추가하고, ▲지식재산 활용 및 연계산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 및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식재산권 보호 방안 마련 등 한국애니메이션이 차세대 K-콘텐츠로 도약·성장할 수 있는 전반적인 지원 내용이 담겼다.

 

한국애니메이션 산업은 우수한 제작기술과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뽀로로’, ‘마당을 나온 암탉’, ‘브레드 이발소’등 여러 히트작을 생산하며 K애니라는 이름으로 세계시장에 우뚝 서고 있으나, 유·아동용 위주의 제작 환경, OTT로의 영상 소비 중심 이동 등의 문제로 제작과 유통의 기회가 점차 축소되고 있어 미국·일본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획기적인 지원 정책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컨설팅 업체 Pwc의 보고서(Global Entertainment & Media Outlook 2023-2027)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산 애니메이션 사장 규모는 7,600만 달러로 글로벌 시장(38억 7,700만 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에 불과하며, 애니메이션 강국인 미국(13억 8,900만 달러)의 1/18, 일본(7억 5,500만 달러)의 1/10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가운데 OTT는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 성장·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애니메이션산업백서’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시청자 90.8%(중복응답 가능)가 OTT 서비스를 통해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극장(49.5%),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48.2%), 지상파/종편(46.2%), DVD(13.6%) 등 기존의 전통적인 채널은 절반 수준에 그쳤다.

 

OTT 사업자가 한국애니메이션의 제작지원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이번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OTT 내 국산 애니메이션의 노출빈도가 커지며 현재 외국산 애니메이션이 장악하고 있는 ‘기울어진 운동장’의 개선은 물론, 투자·지원 확대로 국산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의 경우,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OTT 기업들이 자국 내 벌어들인 수익의 최대 20%를 현지 투자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스위스는 수익의 4%를 자국 콘텐츠 제작에 재투자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승수 의원은 “애니메이션은 만화, 캐릭터, 영화, 3D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와 융합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K-콘텐츠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세계 4대 콘텐츠 강국 실현을 위한 핵심 산업”이라며, “미국·일본이 강세를 보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애니메이션 산업이 발전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애니메이션 제작 및 유통 환경에 대응한 획기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개정안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 성황리 진행

[TV서울=박양지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다

李대통령, "균형발전은 생존전략… '5극 3특' 중심 다극 체제로"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분권과 균형발전, 자치의 강화는 대한민국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국가적 생존전략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은 그동안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통한 성장 전략을 추진했고, 상당한 성과를 냈던 것도 역사적 사실"이라면서도 "최근에는 수도권 집중이 지나치게 강화돼 오히려 성장의 잠재력을 훼손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대한민국이 '5극 3특' 전략을 중심으로 '다극 체제'를 만들어 성장의 동력을 새롭게 확보해야 한다"며 "이는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길이다.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는 재정을 배분할 때 다른 조건이 똑같을 때에는 지방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가중해서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다른 주요 국가정책을 집행할 때도 이런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5극 3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과 제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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