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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한덕수 총리, 무료급식소 ‘토마스의 집’ 찾아 배식 봉사

  • 등록 2024.11.21 09:36:45

 

[TV서울=변윤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영등포구 영등포동 소재 무료급식소 ‘토마스의 집’에서 배식 봉사를 했다.

 

이날 배식 봉사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손영택 국무총리비서실장, 김종문 국무1차장, 남형기 국무2차장을 비롯한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간부·직원 29명이 함께했다.

 

1993년 문을 연 토마스의 집은 급식소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금 없이 자발적 성금만으로 주 5회, 하루 평균 350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주로 일용직 근로자와 쪽방촌 주민, 노숙자 등이 식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의 집은 2012년 이용자들이 "공짜 밥 먹기 싫으니 밥값을 받으라"고 건의해서 시작된 '자존심 유지비'로 유명하다. 이용자들은 무료로 식사하지 않고 밥값 200원을 치르며, 이 돈은 명절 선물 등 취약계층 지원에 다시 사용된다.

 

 

한편, 이날 한 총리는 배식 봉사 후 토마스의 집 대표인 김종국 신부와 면담을 진행했다.

 

김 신부는 “출소 후 갈 곳 없는 재소자들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하다가 급식소를 설립했다. 이곳은 단순한 급식소가 아니라, 한끼 식사를 통해 희망을 나누는 공간”이라며 “추위에 고생하는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자에게는 따뜻한 밥 한 그릇이 큰 힘이 되고 생명이 된다. 오늘 총리님과 공무원분들이 봉사하러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덕수 총리는 "어려움을 겪지 않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청라 커낼웨이에 수변 문화공간 확충...'상권 침체'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의 중심 상권인 커낼웨이 일대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서구 청라동 커낼웨이 30m 구간에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공간에는 소규모 물놀이터와 거리공연장, 휴양시설이 들어서며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청라 커낼웨이는 총길이 4.5㎞ 규모의 수변공원을 포함한 상업지구로 인공호수를 따라 상가와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상권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역 주민과 상인들을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지난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커낼웨이 상권 활성화 토론회에서는 문화행사나 거리공연 부재로 방문객 체류시간이 짧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별다른 체험 공간이 없다 보니 수변공원이라는 우수한 입지를 가진 것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물놀이터와 거리공연장을 만들어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활성화 대책을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6월 수변 문화공간 개장을 목표로 사업비 확보와 설계용역 등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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