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강상훈 전북본부장] 전북 익산시는 건축 현장 사고 예방과 건축물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사와 구조분야 고급 기술인 이상의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 등이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주요 업무는 건축물의 인허가·착공·사용승인 과정에서 구조설계 기준, 화재안전 규정의 적합 여부 등을 검토한다.
또 건축공사 현장의 ▲ 시공 ▲ 품질 ▲ 안전 관리 ▲ 공사감리 지도·감독 강화 ▲ 소규모 노후건축물의 안전 관리 등을 수행한다.
시는 다음 달까지 지역건축안전센터와 함께 건축공사 현장의 감리업무 실태를 지도하고, 아파트 등 대규모 현장의 동절기 안전관리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운영으로 인허가 단계부터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건축물 안전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