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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CNBC, 트럼프의 관세인상 공약에 '반대 42% vs 찬성 27%'

"여론조사서 54%가 트럼프 지지"…軍국경배치에 60% "내년 우선 시행"
CNN 여론조사 "트럼프 2기 전망에 미국인 52% '낙관적', 48%는 '비관적'"

  • 등록 2024.12.16 09:19:26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집권 2기 행정부에 대해 미국인의 과반이 낙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CNN 방송과 여론조사기관 SSRS가 지난 5∼8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1천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2%는 차기 행정부 전망에 대해 '열광적 또는 '낙관적'이라고 답했다.

'비관적' 또는 '불안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48%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3.8%포인트다.

 

이에 대해 CNN은 "미국 대중은 극단적으로 나뉘어 있다"며 "낙관적인 사람들은 트럼프가 경제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그의 첫 임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반대로 비관적인 사람들은 그의 성격에 대한 우려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 행보 평가와 집권 2기 국정운영 전망, 신뢰도 등에서는 긍정적인 응답률이 조금씩 더 높았다.

정권 인수 행보에 대해서는 55%가 '찬성한다'고 답했고, 향후 국정운영 전망에 대해서도 54%가 '잘할 것'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신뢰도를 정책 분야별로 보면 경제의 경우 65%가 신뢰한다고 답했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62%가 '매우' 또는 '어느 정도' 신뢰한다고 했다.

이민 정책(신뢰한다 60%), 진정한 국가 리더십(신뢰한다 59%), 외교 정책(신뢰한다 55%), 책임감 있는 대통령 권한 행사(신뢰한다 54%), 행정부 인선(신뢰한다 54%) 등에서도 절반 이상의 응답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을 변화시킬 능력이 있는지를 묻자 48%는 더 좋게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했고, 20%는 더 안 좋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답했다. 31%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경제전문 케이블방송인 CNBC가 미국인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오차범위 ±3.1%포인트)에서도 응답자의 54%가 트럼프 집권 2기에 대해 "편안하고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찬반이 나뉘었다.

불법 이민과 마약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에 군대를 배치하는 것과 개인에 대한 세금 감면에 대해선 각각 60%, 59%의 응답자가 2025년에 우선 시행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지난 2021년 1·6 미 의회 의사당 폭동 사태 연루자를 사면하는 것에 대해선 26%만 찬성했고, 50%는 반대했다. 관세 인상에 대해서도 42%가 반대였고, 찬성은 27%에 그쳤다.


신한카드서 가맹주 개인정보 19만 건 유출… 영업 위한 내부 일탈

[TV서울=이현숙 기자]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와 생년월일을 포함한 개인정보 약 19만 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088건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나 카드번호·계좌번호 등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가맹점 대표자 외 일반 고객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는 일부 직원이 신규 카드 모집 실적을 올리기 위해 일탈행위를 하면서 비롯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영업점을 관리하는 내부 직원이 가맹점 대표자를 대상으로 신규 카드 모집 실적을 올리고 싶어서 신규 가맹점 대표자의 정보를 설계사에게 제공하는 과정에서 유출됐다"며 "마케팅 동의를 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어서 원래는 제공하면 안 되는 정보"라고 밝혔다. 해킹 등 외부 침투에 의한 것이 아닌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할 염려가 없다고 신한카드

'주식차명거래' 이춘석 불구속송치… '미공개정보' 의혹은 불송치

[TV서울=이천용 기자] 경찰이 무소속 이춘석 의원을 주식 차명거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8월 이 의원의 주식거래 장면이 언론에 포착되며 논란이 불거진 지 넉 달만이다. 다만,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은 인정하지 않았다. 2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금융실명법 위반 및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의원을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과 국회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던 시기 등 수년간 자신의 보좌관인 차모씨 명의 증권 앱으로 12억원 규모의 주식 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의원의 재산 규모는 4억원으로 알려졌는데 그보다 더 큰 금액을 투자에 쓴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경찰은 이 의원이 경조사비 등을 통해 주식 대금을 충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100만원이 넘는 경조사비를 4차례 수수한 사실을 확인하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3천만원 이상의 주식을 매각 또는 백지신탁하도록 하는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한 혐의도 있다. 이 의원이 인공지능(AI) 관련주를 매입한 게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보고받은 미공개 정보와 관련 있다는 의혹은 단서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송치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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