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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전성수 서초구청장 "'일념통암' 정신으로 비약적 변화 만들 것"

  • 등록 2024.12.31 09:22:05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 서초구가 내년에 골목상권 활력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65억원을 투입하고 저신용·무담보 소상공인을 위한 500억원 규모의 '초스피드 대출'을 추진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런 내용을 포함해 5가지 비전, 3가지 약속, 3가지 키워드를 담은 2025년 신년사를 31일 발표했다.

전 구청장은 "'일념통암'(一念通巖: 한결같은 마음으로 바위를 뚫는다는 뜻으로, 정신을 집중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의미)의 정신으로, 서초구 모든 공직자가 '화답 행정'에 집중해 서초의 비약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5가지 비전 중 가장 먼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서초 문전성시'를 꼽았다.

 

그는 "65억원을 투입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겠다"며 특히 '살롱 인 양재천' 상권과 '강남역 케미스트릿' 상권의 로컬브랜드 사업을 고도화하고, 서초사랑상품권도 480억원 이상 발행하겠다고 했다.

또 저신용·무담보 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을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로 추진하는 한편 0.8%의 최저 금리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사업을 펼쳐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자금난을 덜겠다고 덧붙였다.

전 구청장은 아울러 ▲ 숙원 해결을 최우선하는 '속 시원한 행정' ▲ 구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힐링 행정' ▲ 현재와 미래의 정책 수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정책리더도시 서초' ▲ 인공지능(AI) 기술로 '예측 가능한 스마트 도시 서초'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청계산 수변공원에 파크골프장을, 여의천 양재IC 상류 쪽에 여의천 꽃내음길을, 반포천과 양재천에 수변 친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자 '서초 복지돌봄재단'도 설립한다.

 

전 구청장은 3가지 약속으로 ▲ '양재AI 미래융합혁신특구'와 '고터·세빛 관광특구' 등 서초의 100년 먹거리 준비 ▲ '아·태 사법정의 허브' 등 글로벌 도시 경쟁력 확보 ▲ 미래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한 도시공간 혁신 등을 꼽았다.

도시공간 혁신과 관련해 전 구청장은 수도권 신규 택지로 선정된 서리풀지구에 대해서는 "15분 직주락 콤팩트 시티를 지향한다"고 소개했다. 양재역에 대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편리한 대중교통 5분 원샷 환승시스템을 구축하는 'GTX-C 환승코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신사역 일대에는 한강과 특급관광호텔의 연결로 강변 관광인프라를 넓히겠다고 덧붙였다.

전 구청장은 "민선8기 3가지 키워드인 '경청', '화답', '책임'에 무게를 싣고 성과로서 보답하겠다"며 "구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 구민에게 힘이 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검찰, '불법 선거운동' 혐의 최재영 목사에 징역형 구형

[TV서울=곽재근 기자] 검찰이 외국 국적자 신분으로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긴 최재영 목사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최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이른바 '명품백 전달' 당사자이다. 검찰은 30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부(안재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 목사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2월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선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최 피고인에 대해 "사실관계를 자백했고 최모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이 지난해 총선 후보로 공천된 이후, 총선을 1~2개월 앞둔 시점에 여주·양평에서 시국강연회를 하고 발언한 내용 등을 미뤄보면 선거운동의 목적이 명백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최 목사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미국 국적자인 피고인이 선거법을 오인했다. 지방선거는 외국 국적자라도 3년 이상 국내 거주 거소증이 있으면 선거 운동할 수 있어 총선도 그런 줄 알고 안 된다는 것을 몰랐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최 목사도 최후진술을 통해 "총선에서 외국 국적자는 선거운동을 하면 안 된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고 선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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