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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취임식 전날인 19일 워싱턴서 지지자와 정치집회 개최"

  • 등록 2025.01.02 09:20:55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 전날인 오는 1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집회 형식의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CBS뉴스가 1일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19일 오후 3시 워싱턴DC의 캐피털원아레나에서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의 선거 구호) 승리 집회'를 개최한다고 CBS는 전했다.

캐피털원아레나는 미 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의 홈구장으로 2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는 결국 트럼프 당선인이 격식을 갖춰 전국민들을 상대로 국정 구상을 밝힐 취임식(20일)에 앞서 자신의 강성 지지자들이 주로 참여하는 행사를 별도로 개최하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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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의혹' 새해도 수사 계속…추가 기소·황금폰 분석 관심 [TV서울=나재희 기자]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새해에도 관련 수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피의자 추가 기소 여부와 명씨의 이른바 '황금폰' 분석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북지역 사업가 A, B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A씨가 아들 C씨 채용을 부탁하며 명씨가 실질적 운영자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에 돈을 전달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는 지난해 검찰 조사에서 A씨가 C씨 채용을 명씨에게 부탁한 대가로 돈이 오간 것으로 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북지역 사업가인 B씨가 2021년 7월 미래한국연구소에 2억원을 빌려줬고, 이 중 1억원은 A씨가 아들 C씨 청탁을 위해 B씨에게 준 돈으로 안다는 게 강씨 주장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미래한국연구소가 B씨에게서 빌린 2억원 중 1억원을 갚지 못하자 B씨가 강씨에게 상환을 요구했고, 강씨가 이를 명씨에게 말하자 명씨가 "1억원은 C씨 채용 청탁 대가이니 안 갚아도 된다"는 취지로 말한 녹취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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