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5 (일)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지난 2일 2025년도 을사년을 맞이해 전년도 업무유공자 표창과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어 3일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우 서울병무청장 직무대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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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부 외항사의 발권 업무가 전산 오류로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5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핀에어, 네덜란드항공(KLM), 몽골항공(MIAT), 싱가포르항공 등 외항사 4곳이 사용하는 전산망에서 오류가 발생해 약 1시간가량 탑승권 발권이 중단됐다. 공사는 오후 11시께 전산망이 복구돼 발권 업무가 재개됐으며, 승객들은 예정대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TV서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순위를 대폭 올리며 종전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3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6위 상승한 2위로 11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유명 영화감독 J.J. 에이브럼스의 딸인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그레이시 에이브럼스가 부른 '댓츠 소 트루'(That's So True)가 차지했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하순 이 차트에 4위로 데뷔한 후 일주일 후 2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후 5주 연속 3위를 유지하다 4위, 5위, 28위 등으로 변동했다. 발매 11주 차인 새해 들어 다시 2위로 뛰어오른 것이다. '아파트'는 로제의 첫 솔로 정규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곡으로,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듀엣으로 참여했다. 이 노래는 "아파트 아파트∼"라는 중독성 있는 구절과 귀에 감기는 훅(Hook·강한 인상을 남기는 후렴구)에 힘입어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64위로 차트에 재진입하면서 누적 18주째 순위에 들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2022년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점거 농성을 벌인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조합원들이 2억6천여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정현석 부장판사)는 CJ대한통운이 택배노조와 진경호 전 노조 위원장 등 조합원 80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근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구체적으로 택배노조와 농성을 주도한 진 전 위원장 등 3명이 공동으로 2억6천682만원을 지급하고, 단순 가담한 조합원 74명은 그중 1억8천788만원을 지급하라고 했다. 나머지 조합원 3명에는 불법행위에 가담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이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지 않는다며 2021년 12월 총파업에 들어간 뒤 이듬해 2월 10일부터 3주간 사측에 대화를 요구하며 본사 점거 농성을 벌였다. 이후 회사는 농성 기간 건물을 사용하지 못한 데 따른 차임과 방호인력 투입 비용 등 약 15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CJ대한통운이 노동조합법상 사용자라며 택배노조의 농성이 쟁의행위라는 점은 인정했다. 하지만 "시위의 동기나 목적을 참작하더라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참여하는 소추위원, 대리인들이 재판정 안팎에서 격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12·3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가 이뤄진 지 한 달이 지나고 수사기관의 체포영장 집행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발언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장외 '여론전'을 의식해 재판부 설득보다 지지자 결집에 더 초점을 둔 발언을 내놓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탄핵심판 소추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전날 헌재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을 만나 윤 대통령을 "윤석열 내란수괴 피의자"라고 지칭하며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속히 윤석열 내란수괴 피의자를 체포·구속하고 헌재에서 신속 재판을 통해 파면하는 것이 국가 안정을 위해 매우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같은 날 2회 변론준비기일 심판정 안에서 다소 거친 발언을 내놓았다. 대리인단 배진한 변호사는 대통령 측이 계엄 선포에 관한 의견을 아직 내지 않고 있다는 정형식 재판관의 지적에 대해 입장이 한마디만 나가도 "난도질을 당하는 상황"이라며 "언론이 워낙 저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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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년 01월 05일 09시 5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