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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천국제공항 있는 영종도 '운서동' 분동 추진

  • 등록 2025.01.30 10:11:28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한국 대표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운서동이 내년부터 나누어질 전망이다.

인천시 중구는 운서동을 2개 행정동으로 나누는 분동(分洞)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현행법상 행정동을 분동하는 인구, 면적 등 명확한 기준은 없다.

중구는 관내 동들 중 운서동 인구가 가장 많고 대규모 입주 예정 등으로 인구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분구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2012년 영종동에서 분동된 운서동은 지난해 12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3만9천44명으로 중구에 속한 12개 동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다.

운서동에는 공항 근무자가 많이 거주하고 방문객들을 위한 복합리조트 등 숙박업소가 자리 잡고 있다.

또 2027년까지 공통 주택 3곳에 1천401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다.

중구는 운서동을 운서1동(가칭)과 운서2동(가칭)으로 분리할 방침이다. 계획대로라면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은 운서1동에 포함된다.

경계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로, 공항동로 등을 기준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구는 다음 달까지 실태조사를 마친 뒤 3∼4월 경계와 명칭 등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후 6월까지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하반기에 관련 조례를 개정, 내년 1월 1일부터 분동을 시행할 방침이다.

운서1동 청사는 기존 운서동 행정복지센터를, 운서2동 청사는 운서역 주변 상가를 임차해 임시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는 분동이 완료되면 주민들에 대한 행정과 복지 서비스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행정 효율성과 주민 편의를 위해 분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운서동은 미개발지 개발과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등으로 앞으로 인구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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