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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교육감 재선거 D-50, 진영 논리에 정책 경쟁 실종 우려

  • 등록 2025.02.12 08:52:02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를 50일 앞두고 보수·진보의 진영 논리에 정책 경쟁이 실종되고 있다.

보수·중도·진보 예비후보들이 각자 단일화에 대한 견해 차이를 보이면서 양측 후보 단일화도 진통을 겪고 있다.

하지만 예비후보들이 각자 지지 세력을 넓혀가다가 투표일을 앞두고 후보단일화에 나설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12일 부산시선관위에 따르면 현재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박종필 전 부산시교육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 김석준 전 부산시 교육감, 박수종 전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황욱 김해여고 교장(예비후보 등록순) 등 6명이다.

 

진보 후보로 분류된 차 전 총장만 10일 '2025 부산 민주 진보 교육감 추진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했고 김 전 교육감은 불참했다.

차 전 총장은 "부산 민주 진보 교육감 추진위원회에 등록한 유일한 민주 진보후보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진보 후보로 교육감에 두 번 당선된 김 후보가 단일화에 불참한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전 교육감 측은 "추진위 측의 단일화 방식에 대한 문제점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선거인단 모집 방식의 후보 선출이 불법 소지가 있는 데다 구시대적 동원정치의 산물"이라고 단일화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진보 예비후보 간 신경전이 이어지자, 부산 민주 진보 교육감 추진위는 어느 특정 후보를 위원회 후보로 선정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도 마찬가지로 오리무중이다.

 

박종필·박수종 전 회장만 단일화에 참여했다. 전 전 국장은 출마설이 나도는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과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이 단일화에 참여해야 한다는 이유로 일단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부산시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는 12일까지 단일화 일정을 연기했지만, 상황이 달라진 것은 없는 상태다.

황 전 교장은 "보수, 진보 진영싸움으로 진절머리 나는데 교육까지 망쳐서는 되겠냐. 교육에는 색깔이 없다."며 독자 노선을 걷고 있다.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인 정 전 부위원장은 아직 보수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최 권한대행도 신학기를 앞두고 교육 현장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통합추진위와 거리를 두고 있다.

부산교원단체총연합회(부산교총)는 "부산시교육감 선거는 교육의 본질을 외면한 채 진영 논리와 단일화 경쟁에 매몰되고 있으며, 정작 부산교육공동체가 기대하는 부산 교육정책 논의는 실종된 상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현재 보수와 진보 진영 모두에서 후보 단일화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과 절차적 문제로 인해 오히려 교육감 선거의 신뢰성이 훼손되고 있다"며 "교육감 선거는 특정 세력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장이 아니라, 부산교육의 발전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정책 경쟁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영희 금천구의원,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 수상

[TV서울=이천용 기자] 금천구의회 윤영희 의원이 지난 12일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한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전국 지방의회 기초의원부문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지역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친환경 정책 추진에 두드러진 성과를 낸 지방의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50여 지방의회 소속 3,500여 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총 34명(광역 8명, 기초 26명)을 최종 선정하였고 선정된 의원들의 의정활동은 ‘열정! 에코시티’ 전자책 유통망을 통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전체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의 가치를 평가하며 환경관련 조례 제정 등 직접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 의정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개선 성과와 중요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평가하였다. 윤영희 의원은 의회 입성 전 서울시 CO2 닥터, 기후변화 대응리더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정책, 생활폐기물 감량, 기후·환경안전, 산불 예방, 친환경 생활문화 조성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실천적 의정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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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개혁신당, "민주당, '통일교 게이트' 野추천 특검 수용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통일교 게이트'라고 명명하며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검사를 수용하라고 연일 압박했다. 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항들을 모아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 인사에 대한 통일교 지원 의혹을 규명하자며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최근 법정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문 것을 거론하며 "사전에 특검과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대장동 일당 항소 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수사·직무유기를 수사하는 특검, 통일교와 민주당의 정치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지금 당장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팀이 윤 전 본부장의 최초 진술 4개월 만인 지난 9일에야 사건을 국가수사본부로 늑장 이첩한 만큼 경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국수본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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