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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금 가격 우상향 추세 이어지겠지만…단기 차익 기대 글쎄"

  • 등록 2025.03.11 07:50:16

 

[TV서울=나재희 기자]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금 가격의 우상향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단기 차익을 노리기보다는 중장기적 측면에서 금 투자에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종호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11일 '진짜 금값이 된 금, 얼마까지 갈까?'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금값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10%가량 오르면서 온스당 2천900달러대까지 상승했다.

고금리, 달러 강세 상황에서 금 가격이 오른 것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헤지(hedge·위험 분산) 수요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금값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내 정치 불안까지 겹치면서 안전자산 선호 경향에 더 상승했다.

지난달 한국거래소 금 시장에서는 국내 시세가 국제 시세보다 사상 처음으로 20% 이상 높아지기도 했으며, 일반인들이 소액 금을 재테크 차원에서 매입하면서 조폐공사와 금 거래소가 골드바 판매를 일시 중단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다만 이후 국내 금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현재는 국제 금 시세와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금시장에서 지난 10일 1㎏짜리 금 현물(금 99.99_1㎏)은 1g당 13만9천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가 금 국제 시세를 원화 가치로 환산한 뒤 g단위로 공표하는 국제 금 현물 가격은 13만5천970원이었다.

 

백 연구위원은 최근 금값 상승세는 "불확실성 확대에 주로 기인한다"며 지정학적 위기, 중앙은행의 매수세와 더불어 투기적 자금도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트럼프 2.0 시대 도래로 국가별로 미국과의 관계에 따라 금 수요에 대한 전략적 선택이 불가피하다"며 "금 가격의 우상향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금 투자에는 다소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

그는 "현재 금 강세 요인이 우세하기는 하지만 금리·달러 전망 등 변수가 남아있는 가운데 최근 투기 수요가 과도해 금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최근 금 가격은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중앙은행 수요, 글로벌 투자 심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 가격이 단기간에 많이 오른 상황에서 단기 차익을 위한 보유보다는 포트폴리오 위험 분산, 중장기 수익률 제고 측면에서 금 투자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인식 금천구의원, 민주당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TV서울=이현숙 기자]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산‧독산1동)이 지난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인식 의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통해 과도한 돌봄 부담으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 조례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 기본계획 수립,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에 관한 실태조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과 청소년들이 가족돌봄 문제로 꿈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사회의 변화로 인해 새롭게 발굴되거나 기존 제도로 포괄하기 어려운 복지 대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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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과거 통일교 행사 참석, 공개적 자리·의례적 축사일뿐" [TV서울=신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것은 공개적인 자리였고 축사는 이례적인 인사였다며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정 구청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의 의혹 제기에 답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당 행사는 관내에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개 행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오래전 일이라 축사의 내용이 상세히 기억나지도 않으나 지금까지 했던 모든 축사는 의례적인 인사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작성한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왜곡된 정보 유포는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의 글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입장이다. 앞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2017년 6월 27일 통일교 소식글은 정 구청장이 통일교 본부교구의 성동구 전진대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고 썼다. 안 의원은 "단순히 자리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통일은 참사랑밖에 할 수 없다'라며 축사를 하고 그들이 만든 '통일선언문'에 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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