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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성북구, 공공-민간 실무자 위한 ‘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 자체 발간

  • 등록 2025.03.20 10:08:02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공공과 민간 복지 실무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을 자체 발간했다. 이 매뉴얼은 2025년 기준 성북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의 지원 기준, 신청 절차, 담당 부서 등을 총망라한 실무 가이드북이다.

 

이번 매뉴얼에는 성북구 내 12개 부서에서 운영하는 93개 복지사업이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기초생활보장, 장애인 지원, 아동·청소년 보호, 노인 복지, 주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 서비스가 담겨 있으며, 실무자가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복지서비스를 안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성북구의 ‘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은 2009년 처음 제작된 이후 올해로 17년째 이어지는 대표적인 복지행정 자료다. 매년 변동되는 복지정책과 신규 사업을 반영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며, 주민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실무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매뉴얼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복지시설과 의료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배부처는 △성북구 20개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종합병원 사회사업실 △민간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공공과 민간 복지기관이 보다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 현장에서 매뉴얼을 활용하는 복지 실무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주민센터 직원은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문의할 때, 일일이 개별 사업을 찾아보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 매뉴얼 덕분에 한눈에 정리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며 매뉴얼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한 복지관 사회복지사는 “현장에서 상담할 때 빠르게 참고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해마다 주민들의 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새로운 복지사업이 지속적으로 추가되는 상황에서, 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이 실무자들의 상담 역량 강화와 행정 효율성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궁극적으로는 주민들이 더 쉽고, 더 빠르게, 더 많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복지 행정의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은 복지 실무자뿐만 아니라 복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중요한 자료로, 성북구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전병주 시의원, “탄소중립은 선언이 아닌 실행...시민과 함께 실천 구조 만들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28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5 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정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병주 의원과 (사)한국기후환경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 정책의 실질적 성과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전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자체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기후위기를 직접 마주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행동으로 이어지려면 행정·기업·시민이 함께하는 실천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토론회가 그 연결고리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논의된 제안들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제와 좌장을 맡은 전의찬 세종대학교 교수는 “전 세계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분의 2가 도시에서 발생한다”며 “지자체 주도의 탄소중립 이행과 지자체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상향식 탄소중립 실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인 이명주 명지대 교수는 서울시 건축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제시하며 “공공·민간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은 여전히 분절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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