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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원도 춘천시, 다음 달부터 희망택시 목적지까지 운행한다

  • 등록 2025.03.30 10:18:08

 

[TV서울=곽재근 기자] 강원 춘천시가 다음 달부터 희망택시 운영 방식을 개편한다.

희망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난 2014년 도입된 교통 서비스다.

버스 노선이 없거나 정류장까지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춘천지역 7개 면·동 31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2023년 10월에는 희망택시 카드시스템을 도입해 마을별로 부여했던 이용 횟수를 가구별로 부여하는 등 사업을 전반적으로 개선한 바 있다.

춘천시의 이번 개편은 희망택시 승·하차 지점 변경이다.

기존에 희망택시는 지정된 마을집결지에서 시내 거점지로만 운행했지만, 이용주민들은 또다시 갈아타는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춘천시는 법적 검토와 택시 업계와 협의 끝에 거점 운행 방식을 해지하고, 희망택시 이용 시 이용자가 원하는 시내 목적지까지 운행하기로 했다.

희망택시를 이용하는 대다수 주민의 연령층이 고령인 만큼 최종 목적지까지 운행하면 탑승 횟수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용 가능 횟수는 가구별 월 편도 4회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배차요청을 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인원에 상관없이 현금 1천원을 내고, 희망택시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30일 "희망택시 거점 운행 폐지로 그동안 희망택시 이용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검찰, '불법 선거운동' 혐의 최재영 목사에 징역형 구형

[TV서울=곽재근 기자] 검찰이 외국 국적자 신분으로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긴 최재영 목사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최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이른바 '명품백 전달' 당사자이다. 검찰은 30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부(안재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 목사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2월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선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최 피고인에 대해 "사실관계를 자백했고 최모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이 지난해 총선 후보로 공천된 이후, 총선을 1~2개월 앞둔 시점에 여주·양평에서 시국강연회를 하고 발언한 내용 등을 미뤄보면 선거운동의 목적이 명백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최 목사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미국 국적자인 피고인이 선거법을 오인했다. 지방선거는 외국 국적자라도 3년 이상 국내 거주 거소증이 있으면 선거 운동할 수 있어 총선도 그런 줄 알고 안 된다는 것을 몰랐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최 목사도 최후진술을 통해 "총선에서 외국 국적자는 선거운동을 하면 안 된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고 선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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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국회의원, 원민경 장관과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실시 [TV서울=변윤수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채현일 의원은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며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다만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는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여성 인권보호와 지역 재생이 함께 이뤄져야 할 과제이다. 윤석열 정부는 여가부 폐지를 추진하며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는 사실상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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