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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머스크, 트럼프에 직접 관세전쟁 만류…성공은 못해"

  • 등록 2025.04.08 16:27:02

 

[TV서울=나재희 기자] 미국발 관세전쟁의 충격이 전 세계를 강타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조차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만류하고 나섰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7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머스크가 지난 주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책사'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개인적 호소'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앞서 5일에는 자신 소유 소셜미디어인 엑스(X·옛 트위터)에 관세전쟁을 주도한 나바로 고문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가 아닌 나바로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중국으로부터의 수입품에 지난주 발표한 34% 관세에 더해 5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면서 "(머스크의) 개입 시도는 현재까지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런 가운데 머스크는 엑스에 자유무역을 옹호하는 보수성향 경제학자 고(故) 밀턴 프리드먼의 동영상을 올려 관세전쟁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다만 이날 오후 미국 수출업체에 영향을 미치는 외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지적한 미 무역대표부(USTR) 엑스 게시물에 '좋은 지적'이라는 댓글을 달아 관세 비판에 대한 템포 조절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그의 동생이자 테슬라 임원인 킴벌 머스크도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가 수 대에 걸쳐 사실상 가장 높은 세금을 매긴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누가 생각했겠느냐"면서 "관세 전략을 통해 트럼프는 미국 소비자에게 구조적이고 영구적인 세금을 도입했다"고 비판했다고 WP는 덧붙였다.

WP는 머스크 외에도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를 지지한 미국 재계 지도자 다수가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을 선포한 트럼프 행정부의 조처에 충격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고율관세 부과를 공약하긴 했지만,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나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을 통해 더 온건한 접근을 택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믿었는데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미국 재계 지도자들은 지난 주말 비공식 단체를 결성,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을 상대로 더 온건한 정책을 펴도록 로비를 벌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머스크와 가까운 재계 인사들은 JD 밴스 부통령과 머스크 등과 접촉해 더 합리적인 자유무역 정책을 주장하기도 했다고 WP는 보도했다.

예컨대 머스크의 가까운 지인 중 한 명인 거물 투자자 조 론스데일은 엑스에 올린 글에서 최근 며칠 사이 '행정부내 친구들'에게 관세가 중국 기업보다 미국 기업에 더 큰 피해를 줄 것이라는 우려를 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테슬라는 전날보다 2.5% 내린 주당 233.2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38% 이상 하락했다.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에 비해선 충격이 덜하다지만 관세전쟁의 영향이 상당한 데다, 머스크의 정치 행보와 각종 논란이 '오너 리스크'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이재명 지지 자전거 시민들, 광화문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 퍼포먼스 라이딩 개최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을 지지하는 자전거 타는 시민들은 지난 6월 1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촉구하는 퍼포먼스 라이딩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오영열 자전거 특보를 중심으로 일반 자전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주최했으며, 참가자들은 경복궁 외곽을 자전거로 돌며 시민들에게 자전거 중심의 친환경 교통 정책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적극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연 영등포의회 의원, 선정환 지방분권혁신위원회 중앙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윤정 싸이클러블코리아 대표, 김의호 긱쿠리어 대표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오영열 자전거 특보는 행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자전거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 주시길 간곡히 바란다”며, “자전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환경 보호, 건강 증진,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기여하는 핵심 정책과제다. 이재명 후보의 리더십 아래 자전거 정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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