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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인천 옹진군, 서해5도 신규 어업지도선 '옹진갈매기2호' 취항

  • 등록 2025.05.28 17:47:03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 옹진군은 28일 연안부두에서 신규 어업지도선 '옹진갈매기2호' 취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옹진갈매기2호(127t급)는 기존 어업지도선 인천226호(46t)를 대신해 총사업비 97억원을 들여 새로 건조됐다.

1995년에 지어진 인천226호는 노후화됐을 뿐만 아니라 최고 속력도 시속 27.8㎞에 불과해 어업 지도나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단속에 한계가 있었다.

옹진갈매기2호는 길이 35.19m, 최고 속력이 시속 46㎞에 달해 원활한 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옹진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취항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인천시, 인천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옹진갈매기2호는 서해5도 중 대청도 해역을 중심으로 불법어업 지도·단속과 조업 지원 활동에 나선다.

옹진군은 현재 옹진갈매기2호를 포함해 어업지도선 총 7척을 운영 중이다.

북한과 맞닿아 있는 서해5도 해역은 어민들이 조업 활동을 하려면 반드시 어업지도선이 배치돼야 한다.

문 군수는 "옹진갈매기2호는 어업 질서 확립과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9월, 영등포 원조 맥주축제 열린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9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원조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933년 영등포에는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인 쇼와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 계열의 조선맥주가 세워졌다. 영등포는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이 흘러 물이 풍부했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 덕분에 넓은 공장부지 확보도 용이했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쇼와기린맥주는 동양맥주(현 OB맥주)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로 그 맥을 이어갔다. 두 공장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맥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1990년대에 생산시설이 이천과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두 공장은 철거됐다. 현재 그 자리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영등포공원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홉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이 남아 있어,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원조였음을 기억하게 한다. 축제에서는 카스, 테라 같은 대중적인 맥주는 물론 영등포의 젊은 사장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또, 2023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대회인 ‘월드 비어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문래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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