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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장기간 방치된 송도 국제학교 용지…하반기 사업자 공모 추진

  • 등록 2025.06.04 09:02:34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투자 유치 난항으로 장기간 방치된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국제학교 용지를 개발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하반기에 송도국제도시 3공구의 F18 블록(7만1천㎡)을 활용해 국제학교 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공모 신청 자격은 현행법상 외국에서 유아나 초·중·고등 교육기관을 운영하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비영리법인 등 외국학교법인으로 제한된다

이 땅은 원래 인천시와 함께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추진하는 민간사업자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소유하던 국제학교 용지다.

 

그동안 막대한 초기 자본을 투자할 외국교육기관을 찾지 못하면서 주변에 밀집한 아파트 단지와 대조적으로 계속 빈 땅으로 방치된 상태다.

2023년 6월에는 영국 해로우스쿨의 아시아 설립 인허가 법인(AISL) 측과 국제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1년간 별다른 진척 없이 MOU 기간이 종료됐다.

인천경제청은 국제학교 건립 사업이 지지부진하자 NSIC가 소유한 업무시설 용지의 개발 기준을 완화하는 대신 국제학교 용지를 기부채납으로 넘겨받아 직접 공모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자 선정은 수의계약 형태로 추진한 기존 방식과 달리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사례처럼 국제 공모와 전문가 평가를 토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 버킹엄셔주 사립학교인 '위컴 애비'를 선정하고 후속 절차를 이행 중이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 가운데 송도에는 채드윅과 캘빈매니토바 등 국제학교 2곳이 있으며 청라에는 달튼 외국인학교가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최근 송도 3공구 국제학교 용지의 소유권이 NSIC에서 인천시로 넘어왔다"며 "우수한 국제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여사 향하는 특검… 측근 이종호 압수수색·소환통보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9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압수수색하는 동시에 다음 주 소환을 통보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이 전 대표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1대를 확보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압수수색영장에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다.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이자 김 여사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정필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천100만원을 받고 그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줬다는 게 뼈대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추가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혐의를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으로부터도 지난 10일 자택을 압수수색당했다. 당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후 새 기기를 마련했는데, 이날 김건희 특검팀이 이를 압수했다. 이 전 대표는 이씨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특검팀의 핵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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