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1.2℃
  • 맑음강릉 7.1℃
  • 흐림서울 3.0℃
  • 구름많음대전 4.3℃
  • 맑음대구 6.9℃
  • 맑음울산 6.8℃
  • 구름조금광주 6.8℃
  • 맑음부산 7.6℃
  • 맑음고창 8.6℃
  • 구름조금제주 11.1℃
  • 흐림강화 1.2℃
  • 구름조금보은 3.5℃
  • 흐림금산 2.3℃
  • 맑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인천시, 한·미 공동 해조류 바이오매스 기술 개발 추진

  • 등록 2025.06.09 08:34:34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가 국가공모사업인 '한·미 공동 해조류 바이오매스(생물 유기체) 생산시스템' 기술 개발에 나선다.

시는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해조류 외해 대량 양식 기술, 해조류 기반 탄소 저감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양식 통합관리 플랫폼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410억원이 투입돼 인천수산자원연구소를 비롯한 국내 30여 개 기관이 참여하며 미국과 전문 기술, 데이터를 공유하게 된다.

해조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수산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성장하는 대표적인 탄소흡수원이다.

 

해양 생태계를 통해 흡수하는 탄소인 블루카본(Blue Carbon)은 육지의 탄소 흡수원인 그린카본(Green Carbon)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고, 탄소 저장 능력도 5배 이상 높아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는 해조류 기반 탄소흡수원에 대한 인증 사례가 없다.

현재 국제적으로 공인된 3대 해양 탄소흡수원은 염습지, 맹그로브 숲, 잘피 서식지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맞춰 해조류 대량 생산은 물론 탄소 흡수 기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세계적인 탄소흡수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생산된 해조류를 이용해 바이오플라스틱, 바이오에탄올 등 차세대 바이오 소재의 산업화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우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해조류를 새로운 탄소흡수원으로 개발·연구하는 이번 과제는 미국과 공조하는 국가 차원의 협력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천이 해양수산 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국힘 "與, '통일교 게이트' 野추천 특검 수용해야" 연일 압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통일교 게이트'라 명명하며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검사를 수용하라고 연일 압박했다. 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항들을 모아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 인사에 대한 통일교 지원 의혹을 규명하자며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최근 법정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문 것을 거론하며 "사전에 특검과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대장동 일당 항소 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수사·직무유기를 수사하는 특검, 통일교와 민주당의 정치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지금 당장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특검은 이 사건을 뭉개고 뭉개다가 결국에는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했다. 국수본이 제대로 수사하겠느냐"며 "특검은 반드시 야당에서 지명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수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