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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제9대 영등포구의회 개원 3주년 기념식 열어

  • 등록 2025.07.03 16:57:43

 

[TV서울=변윤수 기자] 제9대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 개원 3주년 기념식이 3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원 기념식은 지난 3년간 보내주신 구민들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남은 1년간의 임기 동안에도 지역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심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지회장, 도문열·김지향 서울시의원, 이영재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정진원 초대 의장과 역대 의장, 지지환 경찰서장, 김용숙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본지 발행인) 등 지역 내 주요인사와 주민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념사 및 축사, 유공구민 표창, 개원 3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시루떡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17명의 의원들이 지난 3년간 구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의원들의 활동을 회고하고, 남은 1년의 열린의정, 정책의정, 바른의정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담아낸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영등포본동 안옥희 구민 등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정선희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먼저 “제9대 영등포구의회 의원들은 지난 3년간 7회의 정례회와 17회의 임시회를 개최해 총 451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의결했으며, 그 중 222건의 조례안을 의원 발의해 전대 162건 대비 37% 이상 증가한 왕성한 입법활동을 펼쳤다”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490건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28건의 구정질문과 22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의 당면 과제부터 주민의 일상에 이르기까지 구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에도 충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영등포구의회는 앞으로도 구민의 눈높이에 맞춰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정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판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그동안 저희 의회에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과 격려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며, 영등포구의회의 더 밝은 미래를 향한 힘찬 도전에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영등포의 눈부신 변화와 도약의 중심에는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함께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주신 구의회의 헌신이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연말부터 금년 상반기까지 6개월 동안 중앙 정치의 극심한 혼란 속에서도 우리 영등포구와 영등포구의회는 전혀 흔들림 없이 주민의 안전과 또 민생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했다. 계속해서 구청과 구의회가 두 손을 마주 잡고 주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생활 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나아가기를 희망하며, 영등포 백년대계를 위한 도약의 씨앗들이 힘차게 싹 틀 수 있도록 힘써나가자”고 말했다.

 

계속해서 박용찬 당협위원장은 “영등포구의회 의원 여러분이 구의 발전의 위해 힘써주시는 것에 감사드리며, 저도 함께 영등포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고, 정진원 초대 의장도 “그동안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온 구의회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발전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남구, 서울 자치구 최초 ‘공공기여시설 통합관리 매뉴얼’ 수립

[TV서울=박양지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공공기여시설 통합관리 매뉴얼’을 수립하며,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기부채납 시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부서별로 단편적으로 처리돼왔던 공공기여 업무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매뉴얼은 공공기여시설의 전 과정을 ‘결정-설계·공사·준공-운영·관리’의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업무 절차를 표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이 체계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 공공성 강화, 시설의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 현재 강남구에는 공원, 주차장, 보육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등 총 441개의 공공시설이 운영 중이며, 이 중 30여 개 시설(약 8.4%)은 기부채납을 통해 조성됐다. 또한, 기부채납 관련 진행 중인 개발사업은 30여 건에 달한다. 그러나 기존에는 사업부서(재건축사업과, 도시계획과)가 운영부서에 수요 조사를 의뢰하고 이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결정해, 객관성과 신뢰성이 떨어지고 중복 투자 및 행정 비효율을 야기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공공기여의 방향성과 시설 용도를 결정하는 전담기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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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조사불응 尹 3차 강제구인 시도…불발시 기소 가능성 [TV서울=변윤수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출석을 거부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3차 강제구인에 나섰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이날 오후 2시까지 서울고검 조사실로 데려오라는 인치 지휘를 전날 밤 서울구치소에 내렸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구속된 이후 건강상 이유를 들며 특검팀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특검팀은 불응 사유가 합당하지 않다고 보고 두 차례에 걸쳐 강제구인에 나섰지만, 윤 전 대통령이 이마저 거부하면서 인치에는 실패했다. 이에 특검팀은 전날 서울구치소 직원을 불러 인치 지휘를 이행하지 않은 경위를 조사했다. 이후 브리핑을 통해 "피의자 윤석열은 검찰총장을 역임한 전직 대통령이고, 누구보다도 형사사법 체계의 기준이 돼야 할 사람"이라며 "이와 같은 피의자의 대응 방식은 고스란히 일반에도 전파가 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특검팀의 강제구인 시도에 대해 "전직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망신 주려는 행태"라며 반발했다. 이어 "조사가 필요하고 대면조사가 목적이라면 그 장소는 본질적이지 않다"며 "실제로 과거 전직 대통령 두 분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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