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1 (토)

  • 맑음동두천 12.1℃
  • 맑음강릉 14.3℃
  • 맑음서울 12.9℃
  • 맑음대전 15.2℃
  • 구름많음대구 20.2℃
  • 구름많음울산 20.9℃
  • 흐림광주 17.1℃
  • 흐림부산 17.4℃
  • 흐림고창 12.8℃
  • 흐림제주 15.7℃
  • 맑음강화 7.6℃
  • 맑음보은 16.7℃
  • 맑음금산 15.7℃
  • 흐림강진군 16.7℃
  • 흐림경주시 20.8℃
  • 구름많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광주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악용·위법 잇따라

  • 등록 2025.07.31 15:18:43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정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한 악용·위법 사례가 광주 지역에서 잇따르고 있다.

 

31일 광주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북구·동구에서는 현재까지 적발된 사례는 없다.

 

적발 업소들은 모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없는 업소로, 연 매출 30억원 이상인 대형마트도 대다수 포함됐다.

 

비가맹 적발 업소 업주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결제가 가능한 다른 업소의 카드 만들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는 방식으로 여신전문금융법을 어겼다.

 

 

현행법에서는 다른 신용카드 가맹점의 명의를 사용해 거래하거나 명의를 타인에게 빌려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 다른 업주들은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돼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계도 조처됐다.

 

행정안전부는 단말기 대여를 통해 사용처가 아닌 업주들의 결제 행위가 이어지자 전국 지자체에 조치방안을 전달했다.

 

위장가맹점 의심 등 악용 사례를 알게 되면 관할 세무서에 신고하도록 했고, 제보한 소비자들에게는 10만원의 포상금 지급도 고려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취지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현장 단속 등을 통해 계도 조치를 하고, 반복적으로 위반하면 세무 당국과 협조해 강력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자원 순환은 삶의 순환"…플라스틱 대란에 뜬 '제로웨이스트'

[TV서울=곽재근 기자] "섬유유연제. 1g=₩4. 초 고농축. 피부자극시험 완료. 포근한 향." 중동전쟁 여파로 플라스틱 등 석유 파생 제품의 가격 폭등과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10일 오후 방문한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알맹상점은 이른바 '플라스틱 다이어트'를 실천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곳은 이름처럼 포장 껍데기는 제거하고 내용물(알맹이)만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숍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줄지어 선 대형 말통들이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했다. 섬유유연제부터 방향제, 바디워시, 클렌징워터, 로션까지, 말통에 담긴 다양한 리필제품은 1g 단위로 알뜰한 판매가 이뤄진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다. 손님들은 직접 챙겨오거나 매장 곳곳에 비치된 다회용기에 필요한 만큼 화장품이나 세탁용품을 담아 갔다. 마포구에 사는 김근홍(35)씨와 송은정(31)씨 부부는 "용기에 담긴 제품을 사 가면 쌓아놓을 수납공간도 필요하고 쓰레기도 많이 나온다"며 "제로웨이스트 제품이 오히려 더 편하다"고 말했다. 4년째 친환경 소비 중인 이들 부부는 이날도 섬유유연제 200g을 다회용기에 알뜰하게 담았다. 재활용 가방을 산 남수연(3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