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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날씨] 제주·남부지방 비 계속…백두대간 서쪽은 '후텁지근'

  • 등록 2025.08.11 08:33:58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지난 주말 많은 비가 내린 제주와 남부지방에 월요일인 11일에도 비가 오겠다.

이날 호남·경남서부·제주에 오전부터, 나머지 남부지방에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충남남부와 충북중·남부에도 오후 들어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제주와 남부지방은 정체전선과 이 전선에 발달한 저기압 때문에 비가 쏟아졌다가 그치길 반복하며 내리고 있다. 남해안은 지난 주말 동안 강수량이 150㎜ 안팎에 달한다.

장마 때처럼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12일에는 전남·경남·제주에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들어 전북과 경북남부에도 비가 오겠다.

11∼12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해안·부산·울산·경남·제주 20∼80㎜(남해안 최대 100㎜ 이상), 광주와 전남내륙 10∼60㎜, 전북·대구·경북남부 5∼40㎜, 대전·충남남부·충북중부·충북남부 5㎜ 안팎이다.

13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기온과 비슷하겠다.

다만 이날 수도권과 강원은 동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에서 부는 동풍 탓에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덥겠다. 백두대간 서쪽 내륙 지역 일부는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인 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폭염특보가 발령될 수 있다.

 

전국 낮 최고기온 예상치는 27∼31도다.

이날 제주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시속 70㎞) 안팎 강풍이 불겠다.

바다의 경우 오후부터 12일까지 제주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0∼50㎞(8∼14㎧)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3m 높이로 높게 일 전망이다.

달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인데 남해안과 제주해안은 너울이 지속해서 유입되겠다. 물결이 갯바위나 해안도로를 넘어 들이치면서 위험할 수 있으니 해안엔 되도록 가지 말아야 한다.


"로켓 발사횟수 2배로" 스페이스X 신청에 캘리포니아 또 퇴짜

[TV서울=이현숙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캘리포니아 남부의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의 연간 로켓 발사 횟수를 2배로 늘려 달라고 신청했지만 규제 당국으로부터 거부당했다. 주(州) 해안 환경 등을 관할하는 '캘리포니아 해안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연간 로켓 발사 횟수를 50회에서 100회로 늘려달라는 미 우주군의 신청을 위원 10인 만장일치로 부결시켰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해안위원회 위원들은 로켓 발사 횟수를 늘리는 경우 인근 생태계나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군이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고 부결 사유를 밝혔다. 실제로 이번 위원회 표결에는 우주군이나 스페이스X 등의 관계자가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위원회 사무국의 관련 질의에도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회가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횟수 증가 신청을 부결시킨 것은 이번이 2번째다. 작년 10월에도 위원회는 발사횟수를 기존 연간 36회에서 50회로 늘려달라는 우주군의 신청을 찬성 4표, 반대 6표로 부결시킨 바 있다. 당시엔 이 결정에 정치적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크게 크게 일었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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