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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사랑의열매,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아동 돌봄 위해 13억 원 전달

  • 등록 2026.01.15 10:11:20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가 지난 14일 사랑의열매 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신청사업(프로그램),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 전달식 및 사업수행 안내교육’을 통해 총 13억 원을 서울 지역 내 배분기관 44개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지역 내 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신청사업’ 선정기관 24개소에 약 6억 1천만 원, 야간 시간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 선정기관 20개소에 약 6억 9천만 원이 각각 지원됐다.

 

행사에는 배분기관 총 44개소 사업담당자 등 약 65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비 전달과 함께 사업수행 안내교육과 선정기관의 배분사업 수행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청사업’은 사랑의열매 대표 사업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이다. 올해는 여성노숙인, 경계선지능아동, 중장년·청년 등 다양한 사각지대에 놓인 참여자들을 지원하고, 디지털 접근성 및 문해력 강화, 예술·영상·음악·이모티콘 등 표현 기반 매체를 활용한 복지서비스 사업을 지원하며 지역과 대상자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은 야간 시간대 돌봄 공백으로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안전한 돌봄 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6년부터 20년째 시행하고 있다.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학습과 문화체험, 간식을 제공하여 야간 시간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신청사업’에 선정된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 박현정 과장은 “이번 지원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에 선정된 하늘지역아동센터 유승재 센터장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야간 돌봄 사업을 이어왔지만, 재원 부족으로 지속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서울 사랑의열매는 변화하는 사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한 지원을 지속해가고자 한다”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수행기관들께 감사드리며 각 기관이 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원 순환은 삶의 순환"…플라스틱 대란에 뜬 '제로웨이스트'

[TV서울=곽재근 기자] "섬유유연제. 1g=₩4. 초 고농축. 피부자극시험 완료. 포근한 향." 중동전쟁 여파로 플라스틱 등 석유 파생 제품의 가격 폭등과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10일 오후 방문한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알맹상점은 이른바 '플라스틱 다이어트'를 실천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곳은 이름처럼 포장 껍데기는 제거하고 내용물(알맹이)만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숍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줄지어 선 대형 말통들이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했다. 섬유유연제부터 방향제, 바디워시, 클렌징워터, 로션까지, 말통에 담긴 다양한 리필제품은 1g 단위로 알뜰한 판매가 이뤄진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다. 손님들은 직접 챙겨오거나 매장 곳곳에 비치된 다회용기에 필요한 만큼 화장품이나 세탁용품을 담아 갔다. 마포구에 사는 김근홍(35)씨와 송은정(31)씨 부부는 "용기에 담긴 제품을 사 가면 쌓아놓을 수납공간도 필요하고 쓰레기도 많이 나온다"며 "제로웨이스트 제품이 오히려 더 편하다"고 말했다. 4년째 친환경 소비 중인 이들 부부는 이날도 섬유유연제 200g을 다회용기에 알뜰하게 담았다. 재활용 가방을 산 남수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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