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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고차방정식 마주한 민주당…'6.3 선거 속도전' 속 의원 재보선은 '신중'

  • 등록 2026.03.01 06:43:47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 단체장 후보 공천에는 속도를 내고 있으나 지선과 같은 날 진행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 논의는 신중하게 진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 재보선 지역이 모두 확정되지 않았다는 현실적인 요인에 더해 후보 공천 과정에서 풀어야 할 방정식이 고차원이라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당 핵심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 공천 문제에 대해 "서두를 필요도 없고, 서두를 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공관위에서 광역단체장 후보의 단수공천 및 경선 계획 등을 정하고 나면 사실상 바쁜 것은 정리가 된다"며 "그러면 본격적으로 국회의원 재보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선(先) 광역단체장 공천 작업 후(後)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 논의' 입장은 우선 재보선 지역이 추가로 나올 수 있다는 현실을 고려한 것이다.

현재까지 인천 계양을, 충남 아산을, 경기 평택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등 4곳이 확정된 가운데 최종적으로는 10곳 안팎까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더해 충청, 호남,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등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놓고 여야의 적지 않은 현역 의원들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라는 점에서다.

민주당이 2022년 지방선거에서 대패했으나 2024년 총선에서는 압승했다는 점에서 상당수 재보선은 민주당 지역구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큰 상태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방선거는 탈환이 목표이지만 국회의원 재보선은 수성해야 하는 입장에 놓이는 것이다.

 

누구를 '대표선수'로 내보낼지를 놓고도 당 지도부 차원의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청래 대표는 지난 1월 재보선은 "전략 공천 위주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맥락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의원 지역구였던 계양을 공천이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로선 최근 복당한 송영길 전 대표와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경쟁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이곳에서 5선 의원을 지낸 송 전 대표는 자신이 2022년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면서 의원직을 내놨고 이 대통령이 이를 통해 여의도에 입성한 인연을 강조하고 있다. 김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때부터 함께한 최측근 인사다.

이 대통령의 또 다른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평택을 등판설도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재보선 출마를 시사한 김 전 부원장이 전국을 돌며 출판기념회에는 여당 인사들이 총출동하고 있으며 당에서는 김 전 부원장 사건을 검찰의 조작 기소 사건으로 사실상 보고 있다.

그러나 김 전 부원장이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 관련 2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앞둔 상황에서 선거에 나설 경우 중도층 표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말도 나온다.

범여권 성향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이번 재보선을 통해 원내 진입을 시도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는 점도 변수다.

혁신당에서는 벌써 민주당 귀책 사유가 있는 경기 평택을과 전북 군산 재보선에 민주당이 공천해선 안 된다는 말까지 나온 상태다.

이와 관련, 조승래 사무총장은 지난 달 22일 "재보선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내는 것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조 대표가 고향인 부산에서 재보선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있다.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될 경우 그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도 보선 지역에 추가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른바 '조국 사태'의 당사자인 조 대표의 출마가 지역은 물론 전체 선거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벌써 민주당에서 나오고 있다.


인천 송도 유럽형 스파단지 테르메 본협약…2031년 개장 목표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송도 G타워에서 테르메그룹과 '테르메 인천 프로젝트' 사업 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스텔리안 야콥 테르메그룹 부회장, 김인숙 테르메그룹 코리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테르메그룹 코리아는 송도 9공구 인천항 골든하버 내 Cs8·Cs9 블록(9만9천㎡)에서 8천500억원을 들여 유리 돔 형태의 유럽형 스파를 비롯한 세계적 수준의 복합 웰니스 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테르메는 280억원 이상의 자본금을 출자해 국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했고 외국인 투자기업 등록도 마친 상태다. 테르메는 재무적 투자자와 건설 투자자 선정을 조속히 마무리한 뒤 인허가와 설계 변경 절차를 거쳐 내년 공사를 시작하고, 2031년에는 시설을 준공·개장할 예정이다. 테르메는 독일과 루마니아에서 도시별 콘셉트를 반영한 스파·리조트를 운영했던 사례처럼 인천 송도에서도 국제·해양도시 이미지에 맞춘 개발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테르메는 이곳에 사계절 따뜻한 돔형 스파를 만드는 동시에 자연 친화적인 열대 식물원 콘셉트를 적용한 '글로벌 웰빙 오아시스'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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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급락'에도 국힘 내홍 언제까지…'공천 물갈이' 전운도 [TV서울=이천용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내홍이 점입가경이다. 지지율 급락 위기에도 '절윤' 문제를 둘러싼 진지한 노선 논의가 사실상 부재한데다 한동훈 전 대표의 대구 출마 시사를 계기로 계파 갈등이 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다 현역 단체장에 대한 공천 물갈이 기류로 장동혁 대표의 마이웨이 행보를 비판해온 오세훈 현 서울시장까지 타깃이 되면서 내홍 사태의 새로운 뇌관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달 20일 "현직 시·도지사 가운데 당 지지율보다 경쟁력이 낮은데도 아무 고민 없이 다시 나오려 한다"며 "이번 공천은 새롭게 시작하기 위한 판 갈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달 22일에는 "현직이라고 자동 통과 안 된다. 지지율, 직무평가, 주민 신뢰가 기준 미달이면 용기 있게 교체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연일 현역 지자체장에 대한 물갈이 공천 방침을 시사하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오 시장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오 시장은 장 대표가 한 전 대표를 내치자 사퇴를 요구했으며 장 대표가 최근 사실상 절윤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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