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2천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거래 재개 여부가 이번 주 초에 결정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와 의료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29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어 오스템임플란트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직원이 2천억원 이상 규모의 회삿돈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해 지난 1월 3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는 지난달 17일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했고 오스템임플란트는 같은 달 28일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 기업심사위원회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의 1심격으로, 오스템임플란트를 놓고 상장 유지 또는 개선 기간(1년 이내)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매출이나 영업이익 등 기업의 계속성이 확보되느냐가 상장 실질 심사의 주안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 개선계획서를 확인해 회사의 재무 안전성과 영업의 지속성, 경영 투명성을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재무 안정성과 영업의 지속성을 판단하기 위한 경영 지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천억원 규모의 횡령 사건에 따른 손실을 반영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26일 자신의 학벌 논란과 관련해 "지금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소위 스카이(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이다. 공부 잘하는 사람이 정치를 이제껏 해왔는데 그랬으면 정치판은 완벽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시사인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제가 춘천 한림대를 나왔다. 이를 두고 주변에서 '한림대 나온 애가 무슨 말(정치)을 하냐'는 식의 말을 많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민주당 안에 들어와 이야기하는 것이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누구든지 학력을 따지지 않고 정치할 수 있어야 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평가 기준이 이 사람이 무엇을 해왔나를 전체적으로 봐줬으면 좋겠다. 어느 하나의 기준으로 재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 부친상 빈소를 조문한 여권 인사들을 향해 '멱살이라도 잡아야 하나'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당내에서 반발한 사람은 한 분도 없었다"면서 "발언이 있고 나서 이 문제에 대해서 남성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TV서울=나재희 기자] 정부는 지난 2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정부 성명을 내고 북한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서주석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NSC 사무처장)은 이날 오후 발표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부 성명'에서 '오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촉구하는 우리 국민들의 여망, 국제사회의 요구와 외교적 해결을 위한 유관국들의 노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유예를 스스로 파기한 것인 바,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우리의 굳건한 군사적 대응능력과 공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어떠한 위협에도 확고하게 대응해 나가면서 우리 안보 수호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한미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북한이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고 지역 정세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외교적 해결의 길로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일 선언한 용산 집무실 이전이 청와대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일주일째 표류 중이다. 당초 임기가 시작되는 5월 10일부터 '용산 시대'를 열겠다고 한 만큼 '속도전'이 예상됐지만, 첫 단추인 예비비 승인부터 가로막히며 제동이 걸린 것이다. 이러한 기류에도 인수위 산하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는 설계업체와 함께 국방부 청사 건물 실측을 진행하며 공간 구성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업체 선정이 정식으로 이뤄진 것은 아닌 만큼 '사전준비' 작업의 일환이라는 게 TF 측 설명이다. 공식 입찰은 예산이 마련되면 조달청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국방부 사무실이 옆 합동참모본부 건물로 이사를 완료하는 데 최소 20일, 청사 건물과 한남동 임시공관 리모델링에 한 달 안팎이 걸릴 것이라는 게 TF의 예상이다. 치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이 기간을 최대한 줄여보겠다는 판단이 깔렸다. TF 팀장인 윤한홍 의원은 전날 JTBC 인터뷰에서 "현 정부가 소요 예산에 대해 협조를 안 해주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조금 늦어질 수 있다"며 "그래도 실무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지금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게재한 호국 영웅 추모글에서 천안함 피격사건과 제2연평해전을 혼동했다가, 비난이 일자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언제나 호국 영웅들을 기억하겠다. 오늘은 서해 연평도에서 북한의 기습 공격을 당한 지 20년째 되는 날"이라며 "2002년 3월 26일 북한의 잠수정의 기습적인 공격에 맞서 끝까지 서해를 지켜내신, 쉰다섯 분의 서해수호 영웅들을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이어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 55명의 서해수호 영웅의 명단을 게재했다. 그러나 북한의 잠수정 공격으로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은 2010년 3월 26일 발발해 올해 12주기이며, 연평도가 아닌 백령도 인근에서 발생했다. 올해 20년을 맞은 것은 제2연평해전이다. 2002년 6월 29일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 한국 해군 참수리 357정을 기습공격해 교전을 벌였다. 연평도 포격전은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 도발에 맞서 해병대 연평부대가 K-9 자주포로 즉각 대응한 전투다. '쉰다섯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인 장제원 의원과 만나 환담했다. 두 사람은 과거 예결위원회에서 협상 파트너로서 머리를 맞댔던 인연 등을 거론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172석의 거대 야당 원내대표와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이라는 지위로서 만난 만큼, '뼈 있는' 말들도 오가며 은근한 신경전도 펼쳐졌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장 의원의 예방을 받고 윤 당선인의 취임 축하 메시지가 적힌 축하 난을 선물 받았다. 난에는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 축취임(祝就任)'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박 원내대표가 장 의원에게 "어서 오시라"고 인사하자 장 의원이 "아주 좋은 것으로 제가 직접 가서 선택해서 가져왔다"고 화답했다. 장 의원은 이날 과거 민주당 계열 정당들의 당색이었던 녹색 넥타이 차림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은 내내 미소를 지으며 인삿말을 나눴지만, 그 사이로는 긴장감이 스쳤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저녁 윤 당선인께 말씀드린 것처럼 안보와 민생에는 여야가 없기에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도 "그런데 그 출발은 국회를 존중하고 소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로지 그것을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2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장애인의 정당한 이동권 투쟁을 왜곡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분열을 조장하는 발언을 내놓았다”며 “이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발언을 규탄하고 제도와 환경을 개선하여 국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할 권리 보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장혜영 국회의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원교·권달주 상임공동대표가 함께했다. 최 의원은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장애인 이동권 투쟁을 ‘수백만 서울시민의 아침을 볼모로 잡는 부조리’라며, 서울경찰청과 서울교통공사에 ‘서울지하철의 수백만 승객이 특정단체의 인질이 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고 했다”며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성별, 지역, 이념의 갈등과 혐오를 조장한데 이어 또다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갈라치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교묘하게 사실을 왜곡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민의 힘의 시각을 여실히 보여주고, 지난 20대 대통령선거에서 갈등과 혐오를 조장해 국민의 비판을 받았음에도 반성은 커녕 또다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갈라치기
[TV서울=나재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간 회동 논의가 당분간 냉각기를 거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직접 상대를 향해 공세적 발언을 꺼내놓은 만큼 참모들 간 실무협의를 할 분위기가 조성되기 어려워 보이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24일 윤 당선인을 향해 "다른 이들의 말을 듣지 말고 (회동 문제에 대해) 당선인께서 직접 판단해주시기 바란다"며 이른바 '윤핵관(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을 비판하는 듯한 언급을 했다. 윤 당선인 역시 문 대통령의 임기 말 인사권 행사 문제와 관련해 "원칙적으로 차기 정부와 일해야 할 사람을 마지막에 인사 조치 하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각을 세우면서 두 사람간 직접 충돌 양상으로까지 비화한 상황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2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처럼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몸소 나선 상황에서, 이들을 보좌하는 참모들이 물밑에서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일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일요일인 27일까지 만나지 못할 경우 신·구 권력 회동 지연 기간으로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재까지는 1992년 노태우 당시 대통령과 김영삼 당시 당선인이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신임 원내대표는 25일 비상대책위원회의 참석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박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 통합과 쇄신, 개혁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한 각오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비대위 회의 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의 예방을 차례로 받는다. 그는 또 원내수석부대표, 원내대변인 등 원내부대표단 인선도 할 것으로 보인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업무보고를 하는 24일 양대 노총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노동정책 공약에 우려를 표명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투쟁선포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윤 당선인이 최근 경제단체장과 회동에서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선택적 근로시간제 확대, 최저임금 개악 등 (기업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반(反)노동 기조를 명확히 했다"고 주장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기다렸다는 듯 경제단체를 만난 결과가 재벌기업에 더 많은 이윤을 보장하고 산업재해사망에 면죄부를 주겠다는 것이냐"라면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로 포장된 재벌 퍼주기가 가장 불평등한 사회를 만들었고 장시간 노동과 중대재해가 노동자들을 죽였는데 다시 그 길을 가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양 위원장은 "노동자에게 최저임금과 최악의 노동조건을 강요하며 죽음마저 받아들이라는 선전포고에 맞서 민주노총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노총은 윤 당선인에게 노동현안을 두고 대화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이날 성명을 내고 "윤 당선인은 후보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은 2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이었던 산업은행 지방 이전 방침을 철회하고 재검토를 촉구했다. 다음은 회견문 전문이다. <산은 이전 공약은 원점 재검토되어야> 윤석열 당선자의 공약이었던 산업은행 지방이전방침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합니다. 산업은행은 외국계 투자자와 국내기관 등 시장참여자를 통해 경쟁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공급하는 시장형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혁신성장산업 직접대출, 글로벌시장 개척, 대기업구조조정 지원, 남북경협지원 등 국가기간산업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과거 이루어진 금융기관 지방 이전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선의의 취지에도 불구하고, 이전지역발전의 플러스효과에 비해 지방 이전에서 오는 업무 비효율 등 마이너스 효과가 크다는 문제 제기가 지속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금융기관 본점의 소재지로는 업무네트워크 집적도가 높은 경제중심지나 수도가 유리하다는 것이 금융계의 주류견해이자 국제적 현실이며, 이것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이 공공기관 이전대상에서 제외되어온 배경이기도 합니다. 역대 중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4일, 악취저감을 위해 노력하는 영세 사업장에 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악취방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라 악취배출시설을 설치 및 운영하는 사업자는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하는 등 악취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할 의무를 지고 있으며, 이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기술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악취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사업장에 대해 악취저감을 위한 기술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지만, 시설 투자 여력이 부족한 영세 사업장의 경우 악취저감시설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경만 의원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기술적 지원으로만 한정하지 않고, 재정적 지원도 이뤄질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김경만 의원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 때문에 악취를 저감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영세 사업자들에게 악취방지 의무만 강요할 수는 없다”며 “보조금 등 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술적 지원이 실질적인 시설개선 노력으로 이어진다면 국민의 쾌적한 정주여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차원의 '문재인 정부 임기 말 알박기 인사' 전수조사 결과, 해당 되는 인원이 총 5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임기 말 측근 챙기기용 알박기 인사를 임기 6개월 앞둔 시점을 기준으로 자체 조사했다"며 "52개 기관의 기관장 13명, 이사·감사 46명 등 총 59명이다. 이들 대부분은 민주당 및 문재인 정권 청와대 출신 등으로 전문성과 무관한 보은성 인사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가운데 임기가 2024년까지인 인사는 28명, 2025년까지인 인사는 14명"이라며 "(59명 중) 무려 71%가 새 정권 임기 절반에 이르는 기간 동안 자리를 보전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공정과 상식, 능력과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새 정부의 인사 원칙과 맞지 않는다"며 "과거 정권을 보은하고 자리 지키면서 국민 세금을 축내기만 하게 될 것이 뻔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이 새 정부 출범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발목 잡기에만 당력을 집중하듯이, 이들이 민주당 이중대 역할을 자처하며 국정 운영 발목을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황인구 의원(강동4,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3일 오후 2시,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선정된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건립 현장(舊 수도여고 부지)에서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건립 공사 착공 및 안전서약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시교육청과 황인구 의원은 1981년 준공된 현 청사의 시설 노후화 및 업무 공간 부족 등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09년 청사 이전 추진 결정을 시작으로 건립기금 조례 제정,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청사 이전 종합계획 수립, 국제설계공모 실시 등 청사 이전 및 건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바 있다. 연면적 39,937㎡의 규모에 지하 3층, 지상 6층으로 구성된 서울시교육청 신청사는 서울교육 허브공간으로써 자리매김하기 위해 복합문화공간(전시, 소통, 연수 등), 스마트 오피스(첨단 ICT 융합 직무공간),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녹색청사로 구성되며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개방과 소통의 광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황인구 의원은 행사에 참석해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신청사 착공의 필요성에 매우 공감하며, 서울시교육청의 발전지향적인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해 온 교육감님을 비롯한
[TV서울=나재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24일 "국민 여러분께 5년 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32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면서 현재 건강 상태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많이 회복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많이 염려를 해주셔서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고 언급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4개월 동안 헌신적으로 치료에 임해주신 삼성병원의 의료진,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부친인 故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후 대구 달성군에 마련된 사저로 이동해 대국민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