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최종 184명 규모로 꾸려질 전망이다. 20일 인수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수위는 주말 동안 7개 분과에 배치돼 인수위원들을 도와 업무를 진행할 전문위원·실무위원 선정 절차를 마쳤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문위원과 실무위원이 일차적으로 다 정해져 인수위 전체 규모는 184명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위원과 실무위원에는 역대 인수위와 마찬가지로 전·현직 공무원 등 관료 출신들이 대거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의 각 분과에서는 통상 부처별로 국·과장급 공무원들을 파견받는다. 특히 24명의 법정 인수위원에 포함되지 않았던 부동산, 원전 등 에너지,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전문위원과 실무위원으로 다수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부동산 전문가 5명, 에너지 전문가 5명이 포함됐으며, 교육 분야 전문가 3∼4명과 미래 먹거리 산업 관련 전문가 3명 등도 발탁했다. 부동산 정책을 담당할 경제2분과 전문위원에는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백원국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 정종대 서울시 주택정책실 주택정책지원센터장이 포함됐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소위 윤핵관이라고 불리는 권성동, 장제원 같은 의원들은 인수위가 끝나는 대로 뒤로 물러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성공하기 위해 여소야대 속에서 거국 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그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윤석열 정권이 초기에 안정적으로 가야 22대 총선에서 의회 권력을 다시 바꿀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 "여당과 언론에서 너무나 조급한 비판을 하고 있고 특히 우리 당 중진들도 이런 비판을 하는 것은 아주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소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가장 많이 수고하고 가까운 윤핵관들은 인수위를 끝으로 물러나서 국회에서 대통령을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재차 말했다. 또 "비서실장이 대통령을 만나려면 최소 25분이 걸린다. 소통이 안 되고 국민과 멀어지게 된다"며 "반드시 옮겨야 한다"고 힘을 실었다. 윤석열 당선인에 대해서는 "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이번 주 6·1 지방선거 공천 심사 논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준석 대표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 임명과 공관위 구성 등 선거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난 17일 회의에서 공천관리위원장은 3선 이상의 현역 의원이 맡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김도읍 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김상훈, 윤영석 의원 등도 언급된다. 당대표 선거 때부터 지방선거 공천 개혁을 강조해온 만큼 이 대표의 철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인사가 공관위 지휘봉을 쥘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이르면 이번 주 공관위원장을 임명하고 공천 논의의 첫발을 떼야 한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원회에 이목이 쏠린 상황에서 지방선거 공천 논의를 서둘러 당 대표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 대표는 "지분 나누기는 구태"라며 '공정한 공천'을 위한 100% 경선 방침을 강조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도입되는 게 공직 후보자 역량 강화 시험(PPAT)이다. 정당 사상 최초 시도로, 이 대표는 기초·광역 의원 출마자에 대해서는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소속 지성호 국회의원은 1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탈북민지원 및 북한 인권정책 지원본부 해단식 및 '북한이탈주민 지역통합 발전방안' 이라는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에 앞서 본 토론회를 주최한 지성호 의원은 "현행 탈북민들의 정착지원체계는 많은 문제가 있다"며 "북한이탈 주민의 보호 및 정착에 관한 업무는 국가 위임 사무의 성격으로 그동안 초기 정착지원정책에 치중해 시행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로 인해 거주 현황이나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시행의 어려운 한계와 정착 이후 지역사회에서 주민참여나 사회통합 정책이 부재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성호 의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북한 인권정책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정읍시가 주최하고 김개남과 상두산회,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윤준병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관한 ‘제1회 김개남장군 학술대회’가 18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유진섭 정읍시장과 조상중 시의회 의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동학농민혁명 연구자, 동학 단체,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사료 부족으로 인한 연구의 제약으로 제대로 된 역사적 평가를 받지 못한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김개남 장군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고, 박맹수 원광대 총장의 ‘동학농민혁명과 김개남’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총 2부에 걸쳐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는 김봉곤 원광대 교수와 일본 이오누에 가츠오 훗카이도대 교수, 이선아 전북대 교수, 최규상 원광대 교수, 이진우 향토사학자, 이병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이 나섰다. 주제 발표를 통해 김개남 장군과 태인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고찰하고, 김개남 장군 고택터의 문화적 가치를 살펴봄으로써 향후 고택터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종합토론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김개남 장군 자료 발굴 노력을 강조했으며, 동시에 자료에 대한 해석을 바탕으로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회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은 18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청와대냐 광화문이냐 용산이냐, 안보에 마이너스냐 아니냐는 얼마든지 열어놓고 토론할 수 있으나 초법적 권한행사는 별개문제”라며 “당선자 측이 이 중한 시국에 진정 뭣이 중한지를 생각하 차분하게 하나하나 풀어가길 바란다”고 의견을 밝혔다. 다음은 김민석 의원의 페이스북 메세지 전문이다. <합리적인 첫 단추를 권고한다.> 당선자 인수위는 법에 따라 정부와 협의로 정해진 사무실을 사용하면서 취임식과 취임 이후의 국정을 기획하는 활동을 하고 그에 소요되는 법정 예산을 사용하는 것이다. 대통령집무실이나 관저를 바꾸고 싶으면 인수위에서 기획하고 취임 후 실행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장소와 소요예산의 적절성에 대한 국민의 토론과 공감이 필요한 것은 물론이다. 당선자와 당선자 주변의 누구도 국방부나 외교부의 이전을 명할 권리가 없고, 국방부나 외교부 근무자 누구도 합법적 지휘와 명령을 안 받고 책상 하나라도 옮기면 위법적 근무이탈이다. 합법적 과정이 생략된다면 집행정지대상이 될 것이다. 청와대냐 광화문이냐 용산이냐
[TV서울=나재희 기자] 미국이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하기로 한 8억달러(약 9천876억원) 규모의 무기 중 '가미카제(神風) 드론'으로 불리는 장비도 있다고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미국 정부가 이날 발표한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안에는 공격용 소형 드론이 포함됐는데, 이 드론이 가미카제 드론이라는 것이다. 익명의 미국·유럽 당국자들은 이 드론은 휴대가 용이하고 작동시키는 데 별도 훈련이 필요 없는 첨단 무기로, 정식 명칭은 '스위치 블레이드'(Switchblade)라고 NYT에 소개했다. 이 드론은 배낭에 휴대해 다니다가 필요시 꺼내 날려 보내는 방식이다. 카메라를 통해 전송되는 적의 모습을 보고 공격 명령을 내리면 화약으로 채워진 본체가 목표물에 돌진해 폭파된다. 비교적 크고 값비싼 MQ-9 리퍼 등의 드론은 우크라이나인들이 당장 조작하기에 어렵고 러시아 전투기에 의해 파괴될 가능성도 크다는 점에서 스위치 블레이드에 비교우위가 있다. 또 센서와 화약 등 값싼 소모품으로 만들어져 비용 대비 효과가 커 러시아 탱크 등을 효율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는 게 NYT 설명이다. 한 국방 분야 고위 관리는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신속히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아이가 출생하면 의료기관이 아동의 출생사실을 국가기관에 우선적으로 알리도록 하는 ‘출생통보제’ 도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출생통보제를 골자로 하는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최혜영 의원과 함께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연대활동을 참여하고 있는 보편적출생신고네트워크, 한국아동복지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출생통보제는 부모가 아닌 의료기관이 아동의 출생 사실을 국가기관에 우선적으로 알리는 제도로, 부모의 출생신고가 없으면 국가가 아동의 출생을 확인할 수 없는 현행 제도를 보완하는 조치다. 지난 3월 2일, 출생통보제 도입에 관한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됐다. 2019년 5월, 정부가 ‘모든 아동이 공적으로 등록되어 보호받을 권리 보장을 목적’으로 출생통보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지 3년 만이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혜영 의원은 “지난해 의료기관의 출생 통지 법제화를 골자로 하는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이제라도 정부가 출생통보제도를 도
[TV서울=나재희 기자] 진보당은 16일 논평을 통해 여야를 향해 “법적으로는 선거일 6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1일까지 선거구 획정을 해야 함에도 거대 양당이 대선을 핑계로 차일피일 미뤄왔기 때문이다. 명백한 위법행위이며 직무유기”라며 “대선이 끝난 마당에 더 이상 직무유기는 안 되며 신속하게 지방선거 선거제도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기초의회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선거구 쪼개기 금지, 복수 공천 금지’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고, 광역의회에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 민심에 부합하는 광역의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한 뒤 “국회 정개특위는 신속히 정치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3월 20일부터는 군수와 군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선거사무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는 18일까지 선거구 획정을 마쳐달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진보당의 논평 전문이다. 거대 양당의 직무유기를 규탄한다.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질 예정이지만 선거구 획정이 미뤄지면서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들이 ‘깜깜이 선거’를 해야 하는 참혹한 상황이다. 법적으로는 선거일 6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1일까지 선거구 획정을 해야 함에도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의 인수위원 24명의 인선이 마무리됐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7일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경제2,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 3개 분과의 간사 및 인수위원을 발표했다. 경제2분과 간사에는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 인수위원에는 왕윤종 동덕여대 교수, 유웅환 전 SK 혁신그룹장, '우주인'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에는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 인수위원에는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에는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인수위원에는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임명됐다. 김 대변인은 이날 인수위 대변인단도 공개됐다. 인수위 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신용현 전 의원이 맡았다. 수석부대변인은 원일희 전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 최지현 변호사가 맡았다. 인수위는 이르면 18일 오전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조해진 의원은 16일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광역의원 정수조정 및 선거구획정 지연"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문을 밝혔다. 이날 회견장에는 조해진 의원을 비롯해 박성민·강대식·정점식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정개특위 위원들이 참석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치원에 대한 예산 지원 확대가 추진된다. 최기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금천2, 더불어민주당)은 교육위원회의 지속적 요청과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3월 중 제출 예정인 ‘2022년 제1차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사립유치원 학급운영비 증액 및 공립유치원 수업 지원 강사 배치를 위한 예산 81억여 원이 편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산안에는 유치원 지원 예산 81억여 원 외에도 신속항원키트 구매를 비롯한 학교 방역 지원을 위해 400억원이 포함되는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필수 예산이 담겼다. 이번 추경 예산안에 편성될 유아교육 예산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학급 당 30만 원씩 지원되는 사립유치원 학급운영비를 추가 지원하기 위한 예산 40억5천여만 원과 공립유치원에 방역이나 급․간식 지도 등을 지원하는 시간강사를 배치하기 위한 예산 40억8천여만 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사립유치원 학급운영비 증액은 그동안 서울시의회가 코로나19 방역관리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에 따른 원비 인상 억제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장 상황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여러 차례
[TV서울=나재희 기자] 세계적으로 자원을 둘러싼 신(新)안보 전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국가산업원료인 광물자원의 확보가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광물정보기반 미비로 사장되었던 지질·광물정보의 효율적 활용과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국회 산자중기위)은 16일 암추(탐사지역의 지질 구조, 암석 분포 등의 정보를 담고 있는 암석 샘플)를 보관·관리하는 국가광물정보센터의 법적 근거를 담은 광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광물탐사 등 시추작업을 통해 생성되는 암추(岩錐·core)는 보관시설 등 국가광물정보기반 미비로 활용되지 못한 채 사장되고 있어 국가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 최근 재개발을 시작한 강원도 영월 상동광산(텅스텐)의 경우 과거 탐사자료가 전부 소실되어 약 60억 원의 신규 탐사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탐사자료의 보존·관리체계 부실이 예산 낭비를 초래한 경우다. 이에 황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국가가 광물 탐사자료(지질광상조사, 물리탐사, 지화학탐사, 시추탐사, 굴진탐사 결과 등)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집ㆍ관리ㆍ제공할 수 있도록 국가광물정보센터의
[TV서울=나재희 기자] 16일 오전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 이후 처음이자 올해 10번째로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관측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9시 30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미확인 발사체를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발사체 기종 등 제원에 대해 "한미 정보 당국이 추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발사체가 초기 단계에서 (상승하다가) 일정 고도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발사 직후 폭발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정밀 분석 중"이라면서 구체적 답변은 피했다. 이번 발사 장소는 북한이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ICBM 성능시험을 위한 발사가 이뤄졌던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이번에도 신형 ICBM(화성-17형)을 시험 발사했는지 여부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발사체 기종에 대해 "탄도미사일은 제원상 탄도탄의 특성을 보여야 특정해서 정확하게 알려드릴 수 있는데, (현재까지) 추정된 것을 갖고 단정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일본 NHK는 이날 오전 9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각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방역당국은 일상적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재 '1급'으로 지정된 감염병 등급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달라”며 “이 문제에 대해서 전문가들과 진지한 토론을 할 때가 됐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1급감염병은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 발생 우려가 커 즉시 신고나 음압격리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으로, 코로나19는 1급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신규 확진자가 40만명대를 기록하는 데다 코로나19 확진·치료가 동네병원에서 이뤄지는 현재 대응 체계를 감안할 때 이같은 분류가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 총리는 "의료현장에서부터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버려야 하겠다.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변화에 동참해 주실 것을 의료계에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누적 확진자의 30%를 넘는 인원이 최근 1주일 사이에 감염될 정도로 오미크론 확산세가 절정에 이른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곧 정점을 지나게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