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5일(현지시간) 폴란드 코르쵸바 국경검문소 인근 임시 난민수용시설 앞에서 한 여성이 휴대전화 통화 중 흐느끼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6일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해 "선관위와 사법당국은 진실을 낱낱이 밝히고 책임질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제 현장은 관리 부실과 의혹 투성이었다. '부실'도 지나치면 '부정'만큼의 혼란과 불신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3월 9일 본투표 때는 더 많은 확진자 분들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며 "또다시 선관위의 관리 부실로 국민의 참정권이 훼손돼선 절대로 안 된다. 그것은 헌법 위반이자 투표 결과 왜곡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선관위는 어제 발생한 문제점을 꼼꼼하게 짚어보고 본투표에서는 재발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며 "투·개표 참관인 교육을 강화해 선거 관리가 부실하게 진행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의 관리 부실에 실망하지 마시고 이런 때일수록 더욱더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권 본부장은 일부 야권 지지자들이 제기하는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선 "
[TV서울=나재희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이달 1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이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자투표 시스템을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주주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를 통해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도 사전에 각 의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주총 소집공고에서 "올해도 코로나19 지속으로 주주총회 참석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전자투표를 활용해 의결권을 행사해 달라"고 주주들에게 당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처음 도입된 주총장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올해 시행된다. 온라인 중계 시청을 위해선 주총 전날까지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온라인 중계를 시청할 주주들을 위해 사전 질문을 접수할 예정이며, 주주들은 주총 당일 중계를 지켜보며 실시간으로 질문할 수 있다. 다만 현행법상 주총 당일 온라인 중계를 보면서 온라인으로 투표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사전에 전자투표로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의결권 대리행사를 신청해야 한다. 삼성전자의 이번 주주총회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과 사외·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 대선 후보들은 4일 경북 울진 산불의 조기 진화와 주민의 안전을 바라는 메시지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4일 트위터를 통해 경북 울진 산불과 관련해 "조속히 진화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울진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민대피령과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다"며 "주민을 비롯해 소방관들도 피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썼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도 페이스북에서 "저와 국민의힘도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당 지역 주민 여러분, 그리고 사투를 벌이는 소방청과 산림당국, 경찰과 지자체를 비롯한 많은 공직자 여러분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는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인근의 원전 방어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산간 외딴 지역에 조난자가 계신지 확인하고 주변 주거지역 대피에 빠지신 분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긴급 대피로 크게 놀라셨을 주민분들께도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린다. 조속한 진화와 함께 진화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
[TV서울=나재희 기자] 오후 5시 사전투표율 15.84%…지난 대선보다 5.24%p↑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는 4일 채미강 서기관을 중국 주재관으로 임명, 주 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근무를 명하였다. 국회사무처가 1995년 중국 주재관 제도를 도입한 이래 28년 만에 최초로 여성 중국 주재관을 파견한 사례이다. 채미강 서기관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KDI 국제정책대학원 정책학 및 영국 런던대(Institute of Advanced Legal Studies) 입법학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제23회 입법고등고시(2007년)로 입사한 이래 교육과학기술위원회(現 교육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정연수원·운영지원과·법제실·정보위원회 등 국회사무처 내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였다. 채미강 주재관은 국회에서의 다양한 근무경험을 살려, 한·중 의회외교를 강화하고 국회와 중국 내 동포사회를 연결하는 핵심 가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주한 중국대사관 내 여성직원 비율이 50%에 육박하고, 국회를 담당하는 위빙(于氷) 주한 중국대사관 참사관도 여성임을 고려하면 급변하는 한·중 관계 속 여성외교관들의 선도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한편, 현재 국회는 현재 미국(워싱턴·뉴욕·LA), 프랑스, 러시아, 일본, 중국, 영국,
[TV서울=나재희 기자] 88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hand in hand)를 부른 락그룹 코리아나(단장 이상규)가 4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 단장은 이날 "외교, 안보, 공정, 상식 등 총체적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코리아나 팀원 회의와 작곡가인 조르지오 모로더(Giorgio Moroder) 등과 논의를 통해 '손에 손잡고', '투 더 빅토리'(to the victory) 등을 한국어 원곡으로 윤 후보 캠페인송에 사용하도록 허락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우리 그룹은 4일부터 윤 후보 지지유세에 나서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코리아나 그룹은 이승규, 이상규, 이애숙 등과 홍화자 등이 활동 중인 가족 보컬 '아리랑 싱어즈'로 시작해 독일·이탈리아·프랑스 등 유럽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다. 유럽의 음악 그룹 탑10에 선정되기도 했다. 88올림픽 주제곡인 '손에 손잡고' 외에도 '다크아이즈'(Dark eyes) '투더 빅토리'(To the victory)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4일 부산과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종일 거점유세를 벌인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남구청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뒤 유엔기념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사하구, 사상구, 북구 구포시장 등지에서 부산 지역 지지자들과 만난다. 이어 오후에는 경북 경주와 경산, 대구 달서구, 경북 안동과 영주에서 차례로 유세를 한다. 경북 안동과 영주 등은 지난 27일 단일화 협상 결렬 여파로 한 차례 유세가 취소된 곳이다. 선대본부는 이 지역 유세에 "잊지 않겠습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을 붙였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3일 오후 국회 영상회의실에서 싸이솜폰 폼비한 라오스 국회의장과 화상 회담을 갖고, 라오스가 추진 중인 각종 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박 의장은 “우리는 라오스의 전기, 광산, 건설 등 인프라 사업에 많은 관심이 있다”며 “또, 라오스 루앙프라방 공항 확장사업 타당성 조사를 한국공항공사가 맡았는데 공항 건설도 한국이 맡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싸이솜폰 의장은 “한국 투자자들이 해당 사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박 의장님이 요청하신 사안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대응 등 보건 분야에 대해서도 양국의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 의장은 “한국은 라오스의 공안부 병원, 국립의과대학병원 건립사업 등 중·장기적 차원에서도 보건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의장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싸이솜폰 의장은 “병원 건립사업뿐만 아니라 코로나 예방 및 대응과 관련한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양국은 의원친선협회·의회 사무처 간의 상호 정기 방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담은 지난달 싸이솜폰 의장의 제안으로 화상으로 이뤄졌으며 약 55분간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가 지난 10년 가까이 주거용 건축물에 일률적으로 적용해온 층고 규제를 없애기로 했다. 토지의 주요 용도를 규정하는 '용도지역' 제도 개편과 도시철도 지상 구간의 지하화도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3일 시청에서 발표했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에 따른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각종 도시계획의 지침이 된다. 오 시장 취임 후 처음 수립해 발표하는 장기 종합계획이다. ◇ 아파트 층고 제한 없애고 용도지역 규제 개편·완화…부동산 시장 변화 서울시는 이번 계획안에서 종전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명시된 높이 기준을 삭제하기로 했다. 2014년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수립된 '2030 계획'은 무분별한 돌출 경관을 방지한다는 목적으로 주거용 건축물의 높이를 서울 전역에서 일률적으로 '35층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을 뒀다. 시는 이런 높이 규제가 한강변 등의 획일적인 스카이라인을 이끌었다고 보고 2040 계획에서는 이를 폐지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개별 정비계획 심의 단계에서 지역 여건에 맞게 층고를 허용해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전날 TV 토론에서 대장동 특검을 제안한 데 대해 "범죄 행각이 드러나고 도망갈 데가 없으니 갑자기 특검을 얘기하는 것이냐"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 공주시 공산성 앞 광장 유세에서 "저와 우리 당이 지난 9월부터 검찰이 사건을 덮고 말아먹으니 특별검사를 하자고 했는데 180석 가진 민주당이 했나, 안 했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습죠"라고 청중에 물으며 "참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겨냥, "이런 어마무시한 부정부패를 초범이 저지를 수 있나"라며 "다 해본 사람이 하는 것 아니겠나. 공범이 있고 세력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패 사범은 진실을 두려워한다"며 "자기 이름 빼고 전부 거짓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가 조카 살인사건을 변호한 것을 두고도 "조카가 사귀던 여자친구와 그 엄마를 칼로 37번이나 난자해 죽인 사건을 변론하며 데이트폭력이라 주장한 사람이 여성 인권을, 여성 정책을 입에 담을 수 있나"라고 맹공했다. 윤 후보는 여권이 국민의힘에 '부자 정당' 프레임을 씌우려 한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전격 단일화를 두고 "새벽에 갑자기 이뤄진 두 후보의 단일화는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으로 규정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인 우상호 의원은 3일 오전 본부장단 긴급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선대위는 차분히 대응하되 비상한 각오와 결의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현명하다"며 "지금까지 진행 과정을 다 지켜보셨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엄정한 심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향후 선대위는 24시간 비상 체제로 전환해 총력 대응하겠다. 당원·지지자들이 비상한 결의로 나서주시길 호소한다"며 "우리에겐 아직 6일의 시간이 남아있다"고 당부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 코로나회복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48명이 동참한 ‘백신패스 및 거리두기 전면 철폐 지지·신속 추진’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춘식 의원은 지난해 12월 29일 ‘백신패스 및 거리두기 전면 철폐 결의안’과, 올해 1월 10일 ‘백신접종전면자율화법안(백신패스 전면 철폐 법안)’을 국회에 공식 제출한 바 있다. 이후 최 의원은 코로나회복특별위원장으로서 정책본부 등에 수차례 ‘백신패스 및 거리두기 전면 철폐 공약’을 건의해왔다. 이에 윤석열 후보는 지난 2월 25일 ‘백신패스 및 영업시간 제한 완전 철폐’를 공약했다. 이 날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선거대책본부 코로나회복특별위원회 소속 일동은 ‘백신패스 및 영업시간 제한 완전 철폐’를 공약한 윤석열 후보의 뜻을 환영하는 동시에 확고히 지지하며, 윤 후보가 당선될시 윤석열 정부에서 ‘백신패스 및 거리두기의 전면 철폐’가 신속히 추진되도록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최춘식 의원은 “과거 2년간 문재인 정부가 비과학적, 비합리적,
[TV서울=나재희 기자] 3·9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일 여야 대선후보 간 마지막 TV토론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대혼전 판세에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두 후보의 지지율이 초박빙 양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이날 TV토론이 이번 대선의 스윙보터로 꼽히는 부동층 표심의 향배를 가를 결정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통상적으로 TV토론은 부동층을 중심으로 2∼5%포인트가량 지지율을 움직일 수 있다고 여겨진다. 비대면 선거로 유권자들과의 소통 채널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그 영향력은 더 커졌다. 그 정도의 지지율 포인트면 현재의 접전 구도에서 1, 2위를 뒤바꿀 수도 있는 차이다. 주자들은 일정을 최소화하고 마지막 토론 준비에 전력하는 모습이다. 그동안 주자들이 최대한 자제했던 네거티브가 다시 고개를 들지, 양강 주자들을 중심으로 막판 연대 구도가 성사될지 등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 李-尹 여성정책 격돌 예상…'배우자 리스크' 등 막판 네거티브 가능성도 이날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여의도 KBS 본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TV토론은 사회 분야를 다룬다. 토론이 시작되면 주자들은 '복지정책과 재원조달 방안', '인구절벽 대응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일 전 90일인 3월 3일부터 후보자와 관련 있는 출판기념회의 개최가 금지되고, 입후보하고자 하는 공무원 및 선거사무관계자가 되려는 사람은 3월 3일까지 사직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선거일 전 90일을 기준으로 제한되는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의정활동보고회, 후보자 명의의 광고 등은 제20대 대통령선거로 인한 금지기간(2021. 12. 9. ~ 2022. 3. 9.)에 이어 6월 1일까지 계속 제한된다. 3월 3일부터는 제한·금지되는 행위는 다음과 같다. ▣ 출판기념회 및 의정보고회 개최 제한 누구든지 후보자와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수 없고,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은 직무상 행위 기타 명목 여하를 불문하고 집회, 보고서, 축사·인사말을 통해 의정활동 보고를 할 수 없다. 다만,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그 게시판·대화방 등에 게시하거나 전자우편·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방법의 의정활동보고는 언제든지 가능하며 선거일이 아닌 때에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말 또는 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방식의 전화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하면서 의정활동을 보고·홍보하는 행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