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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구로구, 88억원 투입 하수관거 5년 공사 완료

  • 등록 2018.01.23 16:13:32



[TV서울=신예은 기자] 구로구가 상습침수지역이었던 개봉동 일대를 수해 안전지역으로 탈바꿈시켰다.

구로구는 “개봉2동, 개봉3동, 오류동 일대의 오류4배수분구 하수관거 종합정비사업(총 길이 14,739m)을 최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개봉동이 상습침수지역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23일 밝혔다.

개봉로 주변 개봉동 일대는 과거 집중호우만 내리면 수해를 입던 곳으로 2010년과 2011년에도 강우로 주변 600여 가구가 침수됐다.

구로구는 해마다 반복되는 수해 문제를 항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근본적인 원인 파악에 나섰고 배수처리 용량부족, 하수관 경사불량 등으로 하수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던 하수관거의 문제점을 발견했다.

 

구로구는 문제해결을 위해 기존 하수관거 확장(원형 및 사각형거를 각각 한 단계 확장), 경사 개선, 유로 변경 등의 공사를 진행했다. 또 개봉3동 저지대와 접해있는 목감천변 도로하부에 길이 628m의 하수관거를 추가로 신설해 기존 하수관거의 유량 부담을 감소시켰다.

대규모 공사라는 점을 감안해 5년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마련했다. 2011년 설계, 2012년 착공했으며 마침내 최근 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공사에는 총 28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구로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하수관거 용량을 초과한 기습적인 폭우로 인한 배수 마비, 역경사로 인한 역류, 경사불량으로 인한 흐름 저하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했다.  공사 결과 개봉동 매봉산 인근의 빗물이 개봉1유수지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과거 23분에서 5분30초로 17분30초 감소됐다.

구로구는 2010년 수해 후 이 일대 침수 예방과 해결을 위해 ▶수해 피해 지역의 정보를 담은 침수지도 작성 ▶침수 피해 가구 공무원 돌봄서비스 ▶집수정, 역류방지시설, 모터펌프, 방수판, 모래주머니 보급 ▶건축사협회와 반지하 주택 합동 안전점검 ▶빗물받이 관리자 지정제 등 다양한 예방정책도 펼쳐왔다.

구로구 관계자는 “단기적 예방정책과 항구적 예방정책을 함께 펼쳐 2012년 이후 한 건의 수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 일대 외에 현재 진행 중인 수궁동 오류2배수분구, 개봉1동 개봉배수분구, 가리봉 배수분구 등 3개 배수분구의 하수관거 종합정비도 차질 없이 마무리 하겠다”고 전했다.




전세기까지 현지로 날아갔는데…한국인 석방 왜 늦어지나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들을 데려오려던 전세기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으로 애초 알려진 바 있다. 이 스케줄에 맞춰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전세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떠났고 현재 미국을 향해 날아가는 중인데 갑자기 상황이 바뀐 것이다. 외교부는 '미측 사정'이라고만 했을 뿐 자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시간이 새벽이라 외교부 본부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도 상황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9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구금 장소와 전세기가 내릴 애틀랜타 공항 간 이동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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