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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대통령 "실패없는 인생 위험… 과감히 도전하는 사회 만들어야"

  • 등록 2026.01.30 17:19:32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실패는 전과가 아니다. 경험이나 자산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과감하게 도전하고 실패하더라도 툭툭 털고 새 출발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에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했다. 실패의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선대들이 알고 있었던 것"이라며 "그런데 요즘은 실패하면 소위 '루저'로 찍힌다는 강박관념이 생긴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지만 실패해보지 않으면 정말 위험한 인생이 될 수 있다"며 "똑같은 조건이라면 오히려 실패를 많이 한 사람에게 기회를 줘야 과감하게 도전하는 사회가 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창업가들에게 최대한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들이) 형식적인 감사 대비용 문서를 만다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해선 안 된다. 세부 항목의 지출을 두고 영수증을 챙기라거나 이런 일을 하지 말자"며 "연구가 성공했느냐 실패했느냐를 따지지도 말자. 최선을 다하면 되는 일"이라고 했다.

 

다만 "최대한 자유롭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되, 이를 악용하는 소수에 대해서는 아주 엄정하게 제재해서 연구계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전국 오디션식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 인재를 발굴·지원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1년에 한 번씩 하는 것은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업 확대 검토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아마 확보된 예산이 없어서 그런 것 같은데, 후반기 (사업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추경을 통해서 확보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정부의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소풍벤처스의 한상우 대표는 "대통령께서 임기를 시작하며 몸소 코스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 걸로 안다.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펀드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코스피 ETF의 수익이) 요새 두 배가 됐다"며 "(스타트업에 대해서도) 투자할 자신이 있다"고 답했다.

 

또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의 계속된 투자 확대 요청에 "안정적이고 지속해 투자하기 위해서는 펀드보다 투자공사를 통하는 것이 더 안정적일 것 같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올림픽] 개회식 전광판에 미국 밴스 부통령 나오자…쏟아진 야유

[TV서울=변윤수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관중들로부터 야유받았다. 밴스 부통령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미국 선수단 입장 차례가 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쳤고, 이 장면이 경기장 전광판에 비치자 관중석에서는 일제히 야유가 쏟아졌다. 이는 최근 미국과 유럽 간 긴장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활동을 둘러싼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ICE 요원을 파견해 이탈리아의 안보 당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혀 현지에서 반대 시위가 잇따랐다. 앞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ICE와 연방 요원들이 이민 단속 작전을 벌이던 중 미국 시민이 연이어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커졌다. 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는 미국 대표팀을 향한 야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개회식 도중 미국 대표팀이 야유받을 수 있다는 질문에 관해 "개회식이 서로를 존중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밴스 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