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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증가 추세

  • 등록 2018.01.25 15:08:01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4일, '15년~'17년까지 3년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현황을 분석, 발표했다.

3년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사상자는 총808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104명, 부상자는 704명이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는 4378천 여만원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3년간 화재 인명피해 사상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사망자의 경우 ’1527, ’1640, ’1737명이 발생했다.   

화재 유형별 사망자는 방화 33(31.7%)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화현장에서 많이 발견되는 휘발유, 시너 등 연소촉진제로 인해 신속한 대피가 어렵고, 방화 시도자의 피난의지가 없거나, 주변인이 미처 피난할 수 없도록 빠르게 화재가 진행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주거시설 79(76%)으로 단독주택 43(54.4%), 공동주택 34(43%), 기타 2(2.5%) 등 단독주택에서 가장 많은 화재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겨울철과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화재는 봄철과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50대에서 가장 많았으며, 사망원인은 유독가스 연기흡입을 동반한 화상이 가장 많았다.

시간대는 저녁10시부터 새벽6시까지 잠자는 시간대에 46.1%가 발생해, 잠든 사이에는 화재 발견이 늦어지고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져 인명피해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화재피해 사망자의 사망 직전의 상태는 수면 중 38(36.5%), 음주상태 22(21.2%), 지체장애 및 정신장애 13(12.5%)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 관계자는 사망피해 예방대책으로 화재를 발견 했을 때 불꽃이 벽면을 타고 올라가는 경우, 무리하게 화재를 진화하는 행동을 삼가하고, 화재 목격 즉시 피난과 동시에 주변 사람들을 대피유도하면서 119에 신고 해 달라”고 하고, 화재현장에서 대피할 때는 반드시 출입문을 닫아 놓고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입문을 열어 둔 채로 두면 화재실내로 공기가 유입돼 연소를 촉진하게 되고, 또한 열린 출입문은 화염의 이동통로가 돼 인접 실로 급격히 연소확대 되기 때문에 대피할 때는 출입문을 닫고 대피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화재발생 사실을 경보음을 통해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초기 화재진압에 유용한 소화기를 비치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공동주택의 경우에도 기존에 설치된 열감지기에 비해 감지가 빠른 연기감지기를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거나 거실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추가 설치하면 좀 더 빠른 경보음을 통해 화재발생 사실을 신속히 알 수 있다.

 



전세기까지 현지로 날아갔는데…한국인 석방 왜 늦어지나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들을 데려오려던 전세기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으로 애초 알려진 바 있다. 이 스케줄에 맞춰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전세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떠났고 현재 미국을 향해 날아가는 중인데 갑자기 상황이 바뀐 것이다. 외교부는 '미측 사정'이라고만 했을 뿐 자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시간이 새벽이라 외교부 본부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도 상황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9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구금 장소와 전세기가 내릴 애틀랜타 공항 간 이동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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