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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마포구,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 등록 2018.01.26 15:57:49


[TV서울=함창우 기자] 마포구는 여성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원함으로써 여성의 삶이 행복하고, 그로 인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마포를 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지난 24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되어 여가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2012년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5년 간 다양한 사업들을 펼친 결과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1712월에 재지정 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는 양성평등정책 추진기반을 강화하고, 여성의 역량강화와 돌봄 및 안전,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여성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을 목표로 한다.

구는 이를 위해 여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역에서 여성이 주도적으로 지역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데 주력했다.

 

2012년 마포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13년 마포구양성평등기본조례 제정, 2016년 마포구 성별영향분석평가에 관한 조례 제정 등 법적기반을 강화했다.

구가 가진 디자인 출판 인프라를 활용한 전자출판 여성전문가 양성과정을 비롯해 지역밀착형 여성창업 지원사업, 인력뱅크 운영, 일자리 기관과 연계한 직업 교육 등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90개소(보육 수급률 50%)를 목표로 매년 평균 10개소씩 확충해 나가고 있다.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운영상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차액보육료지원, 영유아 간식비, 보육교사 수당확대, 냉난방비 등을 지원해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올해 11일 이후에 출생한 신생아에 대해 출산 축하금을 대폭 상향한다. 첫째아는 10만원, 둘째아는 50만원, 셋째아는 100만원, 넷째아는 300만원을 지급한다. 서울시 타 자치구와 비교했을 경우 상위권에 속한다.

그 외 안전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여성안심스카우트를 배치해 여성의 밤길안전을 지원하고,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여성안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과 함께 동별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를 구성해 동네 구석구석 안전 문제점을 찾아 개선해 나가는 등 지역안전망 강화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마포구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을 계기로 제2단계(2018~2022)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같이 만들고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마포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앞으로 지역 내 돌봄, 일과 가정의 양립, 여성 일자리, 안전 등 여러 분야에 있어 지역 여성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여성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원하여 여성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역의 여성정책을 활성화시키고,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세기까지 현지로 날아갔는데…한국인 석방 왜 늦어지나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들을 데려오려던 전세기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으로 애초 알려진 바 있다. 이 스케줄에 맞춰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전세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떠났고 현재 미국을 향해 날아가는 중인데 갑자기 상황이 바뀐 것이다. 외교부는 '미측 사정'이라고만 했을 뿐 자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시간이 새벽이라 외교부 본부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도 상황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9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구금 장소와 전세기가 내릴 애틀랜타 공항 간 이동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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