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TV서울] 신창현 의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전국으로 확대해야

  • 등록 2018.02.06 15:30:21

[TV서울=나재희 기자]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은 미세먼지(PM2.5) 오염이 전국적인 상황인데도 서울시에 집중된 비상저감조치는 처음부터 실패가 예정된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의 미세먼지 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도 전국적인 비상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신의원이 환경부의 미세먼지 측정결과를 재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5~18일 기간 중 서울시의 미세먼지 오염도가 법이 정한 기준인 2시간 이상 90/을 초과한 기간이 22시간으로 평균 94.8/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공공기관의 차량2부제, 공영주차장 폐쇄, 대중교통 무료화 등의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지만 효과는 1.5% 저감에 그쳤다.

 

이유는 경기도와 인천시는 물론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 법정 기준 90/을 초과했음에도 서울시만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35시간 동안 평균 99.4/였고, 인천시는 13시간 동안 평균 101/이었지만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지 않았다.

 

고농도 미세먼지 오염은 수도권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같은 기간 호남은 5시간 동안 104/, 영남은 5시간 동안 93.8/, 충북은 13시간 동안 102/, 강원은 16시간 동안 98.2/이었다. 모두 법정 기준(2시간 이상 90/)을 초과해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지역이었지만 서울시를 제외한 어느 곳도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지 않았다.

 

 

충남도 같은 기간 법정기준을 초과했지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물론 주의보 발령조차 없었다. 충남의 미세먼지 오염도는 23시간 동안 103.1/이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이 서울시에 집중돼 있는 것은 환경정의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국보다 경기도와 충남의 미세먼지가 서울시에 더 먼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신의원은 미세먼지 오염은 바람의 영향 때문에 중앙과 지방이 함께 풀어야 할 문제라며 다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기 전에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비상저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

더보기
민주 이재명 "의제 조율 녹록지 않아…다 접어두고 대통령 만나겠다" [TV서울=나제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에 대해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좀 정리하고, 미리 사전 조율도 해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좀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며 "그것을 정리하느라 시간을 보내기가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회담 의제 등을 협상하기 위한 2차 실무 회동을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민생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며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또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 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아울러 "지금 우리 국민들 삶이 하루하루가 그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