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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마포구, 2017년 관광통계조사 결과 발표

  • 등록 2018.02.08 10:07:48



[TV서울=함창우 기자] 지난해 마포를 가장 많이 방문한 외래관광객은 19~29세 중국 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유형으로는 개별관광이 94.2%로 단체관광에 비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마포구가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2017 마포 관광통계 조사결과이다.

2017년 6월부터 11월까지 만 19세 이상의 외래관광객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설문지를 활용한 일대일 면접조사 형태로 진행됐다. 조사 장소는 마포 주요 관광지인 홍대 일대, 마포갈비/주물럭 거리, 월드컵경기장/공원, 공덕, 연남동, 경의선숲길공원, 상암DMC, 양화진 역사공원이었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홍대지역(45.5%)이었다. 홍대를 방문한 목적은 다양한 맛집(33.8%)과 개성 있는 거리/상점(29.2%), 독특한 카페(17.7%)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포를 방문하는 주된 목적은 쇼핑(30.6%)이었으며 식도락관광(26.6%), 유흥/오락(15.4%) 순으로 응답했다. 쇼핑 시 홍대주변 상점(49.1%)을 주로 방문하고 그 외 복합쇼핑몰(11.8.%), 관광기념품점(10.7%), 대형마트(9.5%)를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 중 가장 많이 쇼핑하는 품목은 의류·섬유류(26.9%)와 화장품·향수(23.0%)로 외래관광객이 홍대 지역에서 의류 및 화장품 쇼핑을 즐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포 방문 관광객의 숙박률은 201329.6%, 201542.0%, 201748.7%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숙박시설을 선택하는 요인은 가격(24.9%),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20.8%), 주변환경(18.6%)이었다.

주로 이용하는 숙박시설은 게스트하우스(59.8%)로 호텔은 25.5% 수준에 그쳤다. 호텔 이용 응답자는 일본(32.3%)이 가장 많았다. 게스트하우스 응답자 비율은 중동·오세아니아(73.5%)가 가장 높았다.

1인당 여행경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숙박비(159,516)였다. 그 외 쇼핑비(76,732), 식음료비(53,068), 교통비(11,668), 문화/오락/스포츠(3,945)의 순서로 여행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82.9점으로 2013(75), 2015(77.5)에 이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항목별로 안전(82.8), 교통(82.6), 쇼핑(82.2), 음식(81.4), 관광명소(80.8)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언어소통(69.7), 숙박(71.3), 여행경비(73.4)에서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다.

 

재방문 의향 또한 평균 83.6점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국적별로 중동·오세아니아가 86.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주었다. 그 외 국가는 미국·유럽 85.9점, 일본 84.7점, 동남아시아 83.8점, 중국 81.2점으로 응답했다.

2017년 한국 관광의 주요 이슈는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남북 간 긴장관계 고조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였다. 그러나 최근 중국이 경제·무역 및 관광 등에서 교류와 협력의사를 보이고 있고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해 2018년 관광 산업은 지난해보다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전망에 힘입어 마포구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흡 사항에 대한 개선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원활한 언어소통을 위해 관광안내체계를 개선하고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숙박만족도 제고를 위해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관광숙박업체 안전점검 및 단속도 강화한다.

한편 구는 쾌적한 관광환경 유지를 위해 관광지 기초질서 계도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명예관광보안관2월 한 달 간 모집하고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하여 마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또한 참신하고 기발한 문화컨텐츠 발굴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 올 한해 국·내외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세기까지 현지로 날아갔는데…한국인 석방 왜 늦어지나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들을 데려오려던 전세기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으로 애초 알려진 바 있다. 이 스케줄에 맞춰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전세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떠났고 현재 미국을 향해 날아가는 중인데 갑자기 상황이 바뀐 것이다. 외교부는 '미측 사정'이라고만 했을 뿐 자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시간이 새벽이라 외교부 본부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도 상황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9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구금 장소와 전세기가 내릴 애틀랜타 공항 간 이동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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