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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노원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 등록 2018.02.09 09:48:08


[TV서울=함창우 기자] 노원구는 최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해 12일 오후 3시 구청 로비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한다.

아동친화도시란 유엔(UN)의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고 18세미만 모든 아동들이 권리를 온전히 누리는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말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UNICEF)에서는 아동친화적 법체계, 전담기구 설치, 아동 관련 예산 확보 등 10개 원칙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도시에 대해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존중받는 젊은 시민으로서의 행복한 아동이라는 비전 아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2015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추진협의회에 가입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더불어 아동실태조사를 실시해 아동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인권교육’, 청소년 참여예산학교, 청소년 참여위원회 운영 등 아동참여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였다. 무엇보다 노원구 아동관련 조례분석, 공무원의 아동권리 인식과 아동친화적 업무수행 수준 분석, 아동·양육자·전문가 등의 시민의견 분석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중장기 추진 전략수립을 위한 근거자료를 마련하였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성과평가를 위한 지표개발을 했다.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최우선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7개 추진영역, 33개의 전략과제와 70개의 핵심사업을 선정하여, 4개년 추진계획 및 영향진단 로드맵을 수립하였다. 또한 지난해 12월 아동복지관을 개관하여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도서관 및 놀이공간도 마련하였으며, 전국최초로 아동보호전문기관도 문을 열어 아동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에는 구청장, 유니세프 사무총장, 국회의원, ·구의원, 아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증 선포식은 축하공연, 경과보고, 현판식, 감사나눔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구는 아동, 청소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가고 있다. 구는 57억원을 들여 노원구 상계동 966-15번지에 지하1층 지상 5층 연면적 1,400규모의 상계청소년문화의집을 조성하고 4월 문을 열 예정이다.

청소년문화의집에는 풍물·밴드실, 댄스실, 노래방, 북카페, 동아리실, 상상주머니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청소년을 비롯한 주민들을 위해 약 23억원을 들여 상계동 194-28번지에 지하1, 지상3층 연면적 480규모의 마을미디어지원센터를 건립하고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미디어지원센터에는 영상스튜디오, 편집실, 기자재실, 라디오 스튜디오, 디지털교육실, 강의실, DVD감상실, 동아리방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구는 청소년들의 전문적인 진로체험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약 100억원을 들여 하계동 224-9번지에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20194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3,099규모이며 직업체험공간, 진로탐색공간, 동아리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아동이 존중받는 젊은 시민으로서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끝이 아닌,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본격적인 출발로 삼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노원, 아동권리가 존중되는 노원이 되도록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전세기까지 현지로 날아갔는데…한국인 석방 왜 늦어지나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들을 데려오려던 전세기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으로 애초 알려진 바 있다. 이 스케줄에 맞춰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전세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떠났고 현재 미국을 향해 날아가는 중인데 갑자기 상황이 바뀐 것이다. 외교부는 '미측 사정'이라고만 했을 뿐 자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시간이 새벽이라 외교부 본부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도 상황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9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구금 장소와 전세기가 내릴 애틀랜타 공항 간 이동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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