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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중구, 기초수급자 대상 '권리의무 바로알기 설명회' 진행

  • 등록 2018.02.19 10:30:25

[TV서울=함창우 기자] 중구가 이달 들어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권리의무 바로알기 설명회' 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에 2번째를 맞는 설명회는 기초수급자의 각종 혜택과 의무사항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부정수급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작년 하반기 첫 선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회현동, 다산동, 중림동 등 저소득층이 많은 6개동을 위주로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는 대상자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상반기에 7개동, 하반기에 8개동 등 구 전역을 순회하며 개최할 계획이다.

 

중구 복지지원과 관계자는첫 설명회를 통해 기초수급자의 30%가 정보부족으로 각종 혜택을 제때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미처 몰랐던 서비스와 자격요건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는 수급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올해는 15개 전 동으로 늘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설명회에서는 수급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틀에 갇힌 딱딱한 설명에서 벗어나 대화와 질의응답으로 자연스럽게 풀어간다. 수급자가 받을 수 있는 공과금 감면, 무료소송,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등 실생활 밀착형 혜택과 소득 재산 은닉, 임대차계약서 이면작성, 사실혼 미신고, 부양의무자 거짓 단절 등 부정수급 사례 및 처벌조항을 알려준다.

또한 군입대 등 가구원 신상변동, 주거이전, 소득 재산 등 변동사항 발생 시 즉시 신고해야 하는 의무사항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안내해 불이행에 의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궁금증이 속 시원히 해소되지 않는 수급자들을 위해서는 설명회 이후 11 맞춤형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열린 설명회에 참여한 한 수급자는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를 발급해준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면서올해부터는 개인별 지원금이 지난해보다 1만원 인상된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실제 도움 될 혜택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8일 황학동에서 시작한 이번 설명회는 약수동, 신당5동 등 모두 6개 동까지 마친 상태다. 마지막 순서로 청구동을 앞두고 있다.

 

 

중구는 이 같은 권리의무 바로알기 설명회를 비롯해 수급자 변동사항 신고안내 문자 서비스, 사회복지시설 회계컨설팅 등 적정한 사회보장급여 지원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2017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수급자들이 몰라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알려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부정수급 방지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기까지 현지로 날아갔는데…한국인 석방 왜 늦어지나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들을 데려오려던 전세기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으로 애초 알려진 바 있다. 이 스케줄에 맞춰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전세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떠났고 현재 미국을 향해 날아가는 중인데 갑자기 상황이 바뀐 것이다. 외교부는 '미측 사정'이라고만 했을 뿐 자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시간이 새벽이라 외교부 본부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도 상황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9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구금 장소와 전세기가 내릴 애틀랜타 공항 간 이동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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