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도봉구는 올해의 아파트 관리 목표를 “주거생활안정 지원”으로 설정하고, 공동주택 관리에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우선 오는 26일 지역 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감사, 관리소장 등을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비 줄이기와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지원사업 추진방향, 지원규모, 사업대상 등을 안내한다.
아울러 2018년 공동주택 지원사업비 3억 5천만 원 중 재난안전 예방을 위한 옥상 자동문 개폐장치 설치,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공동주택 LED 전등 교체 등을 재정이 열악한 소규모 임의단지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파트 입주민에게 실시간으로 각종 공지 안내, 설문참여, 관리비 내역 확인 등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공동주택 소통 활성화 관리앱 설치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입주민들이 다양한 갈등을 해소하여 다함께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입주자 대표와 관리소장을 대상으로 한 윤리의식 교육 역시 상반기 중 실시한다. 비리예방을 위한 지도 및 외부전문가(회계사, 기술사 등)와 합동 아파트 단지 관리업무 실태조사에 나서게 된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과 관련한 민원과 분쟁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오늘날, 위법행위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향상시킬 계획”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