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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양천구, 조성부터 운영까지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양천’

  • 등록 2018.02.26 11:22:58

 

[TV서울=함창우 기자] 양천구는 오는 28오후 3시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인 '무중력지대 양천' 개관식을 갖는다.

현실에 짓눌린 중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하는 청년 커뮤니티 공간 무중력지대 양천이 오목교역과 인접한 오목수변공원 내(목동 404-1)에 조성되었다. 7억원의 시비를 지원받아 연면적 214.6, 1층 규모의 산뜻한 건물로 탄생했다.

특히, 무중력지대는 조성과정부터 개관, 운영까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다. ·외부 색상 선택, 공간구성, 가구선택 등 모두 청년들의 손길이 담겨있다.

 

무중력지대 내부는 모두 6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더해 명칭도 비무장지대 ,먹어야지대, 방송중지대, 일해야지대, 배워야지대로 지었다.

 

 

비무장 지대는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모든 것을 내려놓고 청년들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대표공간이다. 공용pc와 복합기 등이 있고, 카페처럼 꾸며놓았다. 영화제 같은 다양한 행사진행은 물론, 때로는 쉼터의 역할도 한다.

 

무중력지대의 또 다른 특별한 공간은 공유부엌인 먹어야 지대. 혼밥족이 늘면서 함께 음식을 나누기가 어려운 요즘, 이곳에선 간단한 요리를 하거나 각종 음료, 간식을 즐길 수 있다. ‘방송중지대는 팟캐스트 방송과 음악녹음 등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한 실시간 방송으로 청년들은 음악과 다양한 소식들을 공유한다.

 

이외에도 각종 세미나와 교육장으로 활용되는 배워야지대’, 입주 청년단체들의 활성화 사업을 위한 일해야지대’, 청년들이 모여 창의적인 의견을 공유하는 만나야지대등 아기자기하면서 흥미를 돋우는 공간이 이색적이다.

 

무중력지대는 청년단체가 입주해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된다. 청년단체는 영화제, 플리마켓 등 각종 문화활동, 일자리 소개, 팟캐스트 뉴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이들은 청년들의 커뮤니티 형성과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청년이 겪는 문제도 발굴하는 등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무중력지대 양천는 이처럼 청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할 수 있는 양천구 대표 청년활동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10~22시까지, 토요일은 10~17시까지다. 청년들을 위한 대관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무중력지대 양천은 우리 청년들이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청년활동 지원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무중력지대 양천에서 청년과 청년이 만나 관계를 맺고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전세기까지 현지로 날아갔는데…한국인 석방 왜 늦어지나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들을 데려오려던 전세기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으로 애초 알려진 바 있다. 이 스케줄에 맞춰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전세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떠났고 현재 미국을 향해 날아가는 중인데 갑자기 상황이 바뀐 것이다. 외교부는 '미측 사정'이라고만 했을 뿐 자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시간이 새벽이라 외교부 본부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도 상황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9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구금 장소와 전세기가 내릴 애틀랜타 공항 간 이동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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