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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중구, 쪽방주민 현장상담 '금요 희망데이트'

  • 등록 2018.03.06 15:59:06


[TV서울=신예은 기자] 중구 매월 마지막 금요일마다 쪽방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복지 관련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요 희망데이트'11월까지 운영한다.

현재 중구에는 회현동, 중림동, 황학동에 쪽방이 분포한 가운데 약 66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이 중 38%250명이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돼 있다.

 

중구 복지지원과 관계자는지난해 쪽방이 가장 많은 회현동에서 처음으로 진행했는데 상담건수가 262건에 이를 만큼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면서복지욕구는 누구보다 높지만 구청이나 복지시설에 접근이 힘든 쪽방 주민들에겐 이 같은 복지 상담이 매우 간절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회현동과 함께 중림동과 황학동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회현동은 4, 6, 8, 10월에 남대문상담센터 자리에서, 중림동은 이달부터 5, 7, 9, 11월에 한사랑 가족 공동체에서, 황학동은 4월과 9월에 황학 어린이공원에서 진행한다.

 

 

상담은 해당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구청 통합조사팀, 통합관리팀, 자활주거팀, 보건소 미래건강팀, 남대문지역상담센터로 구성된 합동상담반이 현장상담소를 설치하고 서비스에 나서는 방식이다.

생활 지원을 위한 상담을 기본으로 수급자에게는 자격유지와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비수급자는 지원 가능한 사회보장급여와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혜택을 받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아울러 근로능력과 의지를 파악해 자활사업이나 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알선 받도록 지원하는 한편, 쪽방 거주실태 및 변동사항을 현장 조사해 부정수급 여부도 가려낸다. 이를 거쳐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쪽방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올해부터는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초기상담을 신설했다. 쪽방주민의 정신건강을 챙기고 자활의지를 북돋기 위해 우울감 등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전문 의료기관을 통한 관리에 들어간다.

중구는 지난달 23일 회현동에서 올해 첫 금요 희망데이트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맞춤급여, 구직, 임대주택, 쪽방 환경개선 등 문의가 쏟아졌다.

 

 

상담을 받은 한 비수급자 쪽방 주민은그저 막막하기만 했는데 동네까지 찾아와서 세심하게 일러주니 의지가 됐다면서도움 받을 길도 많고 잘 활용하면 자립의 기회도 많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주기적인 방문과 밀착상담을 통해 지원이 절실한 쪽방 주민들에게 복지혜택이 제대로 전달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유엔총회 아수라장 될라…유엔, 미국과 전후 가자 재건안 논의

[TV서울=이현숙 기자] 유엔이 지지하는 전후 가자지구 재건 계획안이 미국과 논의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계획안에는 전후 가자지구에 1년짜리 전문가 기술관료주의 정부, 국제 안정화군(stabilisation force) 설치, 하마스 무장해제, 팔레스타인인 대규모 추방 금지 방안 등이 담겨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계획안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이런 논의는 곧 열릴 예정인 유엔총회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여부를 둘러싼 각국의 의견 충돌 속에 아수라장으로 돌변하지 않도록 방지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유엔은 '팔레스타인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두 국가 해법의 이행을 위한 고위급 국제회의'를 유엔총회 회기 중인 이달 22일 재개하기로 했다. 이 회의에서 영국, 프랑스, 캐나다, 벨기에, 몰타 등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함께 미국 역시 유엔에서 열릴 두 국가 해법 회의가 가자지구 전쟁을 장기화하고, 하마스에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라며 재개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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