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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엄마는 암(癌), 딸은 간경화… 탈북자 모녀의 안타까운 사연

  • 등록 2014.09.16 10:02:53

탈북자 지원 활동을 펼쳐온 영등포경찰서가 한 탈북모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신길동에 거주하는 A(28, )는 작년 915일 두만강을 건너 탈북한 후 대한민국의 품에 안겼다. 하나원 교육을 마치고 나서 지난 423일 사회로 진출한 그녀는, 이후 딸을 낳고 모녀가정으로 살아가던 중 병원 진찰결과 자궁암 3기 판정을 받았으며, 엎친데 덮친 격으로 딸까지 간 경화 판정을 받았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름을 밝히길 거부한 한 중소기업 대표가 이들 모녀를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조속히 통일을 하려면 탈북자들이 보란 듯이 잘 살아야 하는데라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내가 한 일은 그렇게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등포경찰서도 협력단체인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추석을 앞둔 지난 95일 이들 모녀 가정을 방문, 현금 20만원과 쌀 1포대(10kg)를 전달했다. 정찬근 보안협력위원장은 불우한 탈북자들이 없어야 통일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A씨는 북한에서 남한에 대한 왜곡된 사회현실을 들으며 살다가 남한에 왔는데, 신변담당관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과 주변 분들이 이렇게까지 관심을 가져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다병이 나으면 남한 사회를 위해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춘천시, 태권도 일상화 추진... 하반기 태권체조 등 프로그램 확대

[TV서울=이천용 기자] 춘천시가 시민들 건강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해 '태권도 일상화'를 본격 추진한다. 춘천시는 시체육회,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와 함께 15일 시청 주변 지하도상가 중앙광장에서 '시민태권도 광장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시범 운영에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어르신 20여명이 참여해 기본동작, 품새, 체력 단련 등 생활 태권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춘천시는 앞으로 누구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역 주민들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민태권도 광장사업은 시민 건강 증진, 세대 간 소통,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인과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게 춘천시의 설명했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6월 '온 시민이 즐기는 태권도 도시'를 비전으로 춘천태권도 시민협의체를 출범한 바 있다. 현재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고등학교에서 태권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태권도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생활체육의 장점을 결합해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정기 프로그램 편성과 대상을 확대시켜 태권도가 일상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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