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인 전현무와 연인 관계로 발전한 모델 한혜진(36·여)의 부동산 재력이 여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패션모델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한혜진은 그 명성에 걸맞은 탄탄한 재테크 안목을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
한혜진은 강남구 논현동 소재 고급 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을 통해 내부 모습이 공개된 적 있는 해당 호실은 주변 상권의 발달과 탄탄한 교통 인프라 덕에 매입 후 2년 만에 가격이 5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 논현동 소재 아파트 한 호실 매입, 2년 새 최고 5억 올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한혜진은 지난 2016년 1월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고급아파트 ‘논현한진로즈힐’의 한 호실을 매입했다. 총 6억6700만원에 매입한 해당 호실은 전용면적 84.94㎡(약 26평), 공급면적 111.21㎡(약 34평) 등의 규모다. 한진중공업건설부문에서 지난 2004년 준공한 논현한진로즈힐은 각각 최고 7층·9층으로 이뤄진 2개동, 총 81세대 규모로 돼 있다.
도산대로 이면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7호선·분당선 강남구청역 환승역이 멀지 않은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7호선 학동역과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역시 도보로 1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학군도 뛰어난 편이다. 인근에 언북초·언북중·경기고·영동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선릉공원·코엑스·강남구청·강남교육지원청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지역으로 평가 된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논현한진로즈힐은 세대수가 적은 중대형 평형대 아파트로 강남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가면서도 쾌적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며 “주변 상권도 잘 발달돼 있어 인근에 직장을 둔 회사원이나 신혼부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남향구조로 채광이 좋을 뿐만 아니라 작은 규모의 아파트임에도 고급빌라처럼 사생활 보호가 철저해 유명인사나 인기연예인 등의 호응도 높은 편이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통풍과 채광이 우수하고 고급마감재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젊은 수요자들이 많다”며 “학군은 물론 도산공원사거리, 학동사거리 등이 인접해 이동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관심도 꾸준한 아파트다”고 말했다. /제공: 스카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