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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관악구, ‘토요체험 프로그램’ 운영, 총 640명 참여자 모집

  • 등록 2018.03.27 10:49:20

 


[TV서울=신예은 기자] 교육은 기회균등이 생명이다. 학교에서는 기회균등이 이루어지지만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은 가정형편에 따라 불균등이 심화된다. 해외여행을 하는 아이부터 집에서 홀로 라면 끓여먹으며 TV 보는 아이까지 천차만별이다.

5일 수업이 정착되면서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 1년의 절반 가까운 175일이나 된다. 부모들의 부의 격차가 아이들의 꿈의 격차로 이어진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관악구 175교육 사업이다.

관악구175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가지 않는 토요일에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토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14일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운영하는 토요체험 프로그램은 엄마와 함께하는 토요체험아빠와 함께하는 토요체험두 가지 테마로 초등학생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한다.

 

세계장신구박물관, 상암 MBC 방송국, 한국잡월드, 국립과천과학관, 광성보 등 문화, 역사, 생태, 과학 테마별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4월 14일 진행되는 엄마와 함께하는 토요체험 1기에서는 세계장신구박물관을 방문한다. 세계 곳곳에서 모인 독특하고 아름다운 전통 장신구 1000여점을 관람하고 장신구의 역사와 기능 등을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4월 21일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체험 1기는 한국잡월드 어린이 체험관에서 열린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만들어진 직업마을 놀이를 통해 자신의 꿈을 흥미롭게 찾아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엄마와 함께하는 토요체험 8,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체험 8, 16회가 진행되며 1회당 40명씩 총 640명이 참여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관악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및 부모로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정하며 기초수급자 및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30% 우선 선발한다. 참가비는 학생은 무료, 가족(성인)1만원이다. 사회적 배려계층은 참가비가 면제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주말, 방학 등 학교에 가지 않는 175일 동안 학생들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토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학부모·여성단체 "교내 성범죄 반복…구조적인 대책 필요"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최근 대전지역 교육현장에서 성범죄가 잇달아 발생한 것과 관련, 지역 학부모·여성단체가 대전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참교육학부모회와 대전여성단체연합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임기 내내 학교 내 성폭력을 무시해왔다"며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학생 보호와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단체는 "교육청은 앞서 지난 2월에도 연이은 학교 내 성 비위 사건에 대한 대책으로 '성인지 감수성 자가진단검사'를 발표했으나, 교직원 스스로 관련 연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일하고 무책임한 대응에 그쳤다"며 "교육청은 교내 성폭력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보다는 임시방편적인 대응에 그치며 형식적인 사과와 미봉책만 반복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결과 피해 학생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교육공동체의 신뢰는 심각하게 무너졌다"며 "성평등 교육 강화, 성범죄 교사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등 학생 보호와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최근 대전 한 여자고등학교 담임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 발언을 일삼았다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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