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성북갑 유승희 국회의원이 환경운동연합의 2017년도 국회 최우수 환경의원에 선정되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환경운동연합은 2017년도의 의정활동을 통해 환경과 관련한 국회의원의 활동을 평가하여 국토생태, 생활환경, 원전안전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환경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유승희 의원은 이 중 탈핵 및 원전안전 분야에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하고 친환경적 의정활동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되었다.
환경운동연합은 유승희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서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의정활동을 하면서 사용후핵연료 처리기술 연구개발사업(파이로 프로세싱, 소듐냉각 고속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관련 예산을 삭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유승희 의원의 이러한 노력으로 해당 연구개발사업 관련 예산을 수시배정으로 편성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문가 재검토를 통해 예산을 집행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
유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환경오염을 방지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도록 하는 것은 정부와 국회가 마땅히 해야 하는 역할이다. 원자력 관련 사업의 기술적 완전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꼼꼼히 검토하고,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