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맑음동두천 13.7℃
  • 맑음강릉 18.3℃
  • 맑음서울 13.0℃
  • 맑음대전 13.5℃
  • 맑음대구 15.4℃
  • 맑음울산 15.8℃
  • 맑음광주 12.7℃
  • 맑음부산 15.1℃
  • 맑음고창 13.5℃
  • 맑음제주 17.7℃
  • 맑음강화 13.2℃
  • 맑음보은 10.9℃
  • 맑음금산 11.4℃
  • 맑음강진군 14.0℃
  • 맑음경주시 16.1℃
  • 맑음거제 15.3℃
기상청 제공

사회


[TV서울] 기내서 준 간식용 사과 신고안했다고 세관서 벌금 500달러

  • 등록 2018.04.24 09:32:24
[TV서울=나재희 기자] 한 여성이 기내에서 간식으로 받은 사과를 들고 내렸다 공항세관에서 신고를 안했다는 이유로 걸려 무려 500달러의 벌금을 받았다.

23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주에 거주하는 크리스털 태드록은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는 델타항공을 탔다. 그녀는 승무원이 간식으로 나눠준 사과를 받아들고 바꿔타게 될 다음 비행편에서 배고플 때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사과를 델타항공 로고가 찍힌 비닐봉지로 싸서 가방에 집어넣었다.

공항에 내려 비행기를 갈아타려 할 때, 세관국경보호국(CBP)이 무작위로 고른 검색 대상에 이 사과가 걸렸다.

태드록은 "비행기 안에서 받은 사과인데 문제가 되면 지금 버리거나 지금 먹어 치워도 되겠느냐"고 물었지만 "안된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인터뷰서 주장했다. 

그리고 그는 신고 없이 과일을 반입했다는 이유로 500달러의 벌금 청구서를 받아들게 됐다. 그녀는 "항공사가 승객들에게 사과를 주지 말든지, 최소한 과일을 들고 내리면 안 된다고 알려줬어야 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녀는 이어 "항공사 로고가 찍힌 봉지 안에 담긴 과일을 봤다면 세관에서도 일을 좀 다르게 처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CBP 측은 "모든 농산품은 반드시 신고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CBP 대변인은 "승객들이 신고하지 않은 모든 금지된 물품은 CBP가 압수, 폐기한다"며 "반입 금지된 농산품을 신고 없이 들여올 경우, 상업적인 목적이 아니라 해도 벌금은 1,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공: 시애틀N(제휴사)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TV서울=이현숙 기자]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임 위원장이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점검 필요성을 제기하며 이전 정부와 차별화를 예고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취임 후 열린 SEC의 첫 가상화폐 원탁회의에서 "지난 수년간 SEC가 규제의 불확실성을 조장함으로써 가상화폐 업계의 혁신을 억눌러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술을 활용하는 시장 참여자들은 명확한 규제 지침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가상화폐 관련 규정들을 광범위하게 재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시장은 기존 규제 체계가 심각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에겐 광범위한 규제 권한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회 지원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없어도) 우리는 충분한 재량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의 대립적인 규제 접근 방식에서 협력 중심의 새로운 규제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규제 방향도 제시했다. 이 같은 새 SEC 위원장의 발언은 가상화폐 업계에 대해 규제와 처벌을 강화했던 이전 조 바이든 행정부와 다르게 접근하겠다는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친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처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화폐 업계에






정치

더보기
文 "계엄은 퇴행의 결정판…민주당 정부, 보수정권 퇴행 바로잡는 운명"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초래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 퇴행의 결정판이었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 기념식에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 기념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계엄을 위한 위기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남북 간의 군사적 충돌을 유발하려 했다는 정황까지 드러나 수사가 주목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이 2022년 퇴임한 후 국회를 찾은 것은 처음이며, 이번 방문은 전날 검찰이 뇌물 혐의로 기소한 뒤 첫 공개 일정이기도 하다.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지 3년이 됐는데, 마음 편할 날이 없었던 3년이었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가 국민과 함께 공들여 이룩한 탑이 여기저기서 무너지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은 반동과 퇴행의 시간이었다"며 "전임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더욱 참담하고 무거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면 역대 민주당 정부는 역대 보수정권이 남긴 퇴행과 무능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을 다시 전진시켜내는 것이 운명처럼 됐다"고 말했다. 이어 6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