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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노원구 ‘제설제 자동살포기’, 서울창의상 최우수상

  • 등록 2018.05.04 09:58:52


[TV서울=이준혁 기자] 노원구는 최근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2018년 상반기 서울창의상’의 제안실행 부문에서 직원이 개발해 보급한 ‘자동식 소형 살포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제설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을 원활히 제설작업하기 위해 ‘제설제 자동살포기’를 자체 개발해 지난해 12월부터 상용화했다. 특히 토목과 김홍중 주무관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기존 제설작업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자동살포기를 개발했다. 또 김 주무관은 지난 4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증을 받았고 이번에 서울창의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제설제 자동살포기는 전장 1.0m, 전폭 0.4m 크기로 인도위에서 누구나 쉽게 눈을 치울 수 있도록 개발됐다.

겨울철 눈이 내리면 각 지방자치단체 직원들이 직접 염화칼슘을 들고 보도와 이면도로에 삽으로 뿌리지만 균일한 살포가 어려워 제설제 낭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자동살포기가 제설 작업 효율을 높인 것이 알려지면서 군산시, 하남시 등 다른 지자체의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서울창의상은 창의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시민을 포상하고, 우수한 제도를 공유 확대하기 위한 상으로 2007년부터 시행해 왔다.

한편 지난해에는 서울시가 주최한 ‘2017 서울창의상’에서 사회복지업무를 맡고 있는 노원구 공무원들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었다.

서울창의상 지식경영(공무원 시정연구논문) 부문에서 노원교육복지재단 양인모 주무관이 우수상을, 복지정책과 하재홍팀장이 장려상을 수상했었다.

또한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시켜 구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창의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10개 동아리 75명의 직원이 활동중이다.

 

구 관계자는 “창의는 절박함에서 나온다. 골목길이나 보도는 결빙되어 어르신 등 노약자들이 통행하는데 큰 불편을 겪었는데 이런 불편함을 염화칼슘 자동살포기가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적인 업무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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