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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개발 본격 추진

  • 등록 2018.05.09 09:11:47


[TV서울=신예은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사장 김세용)는 독산1동에 위치한 공군부대부지 이전 및 개발을 위해 서울시, 국방부가 참여하는 ‘금천구 공군부대 부지 개발기본구상 및 사업실행전략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5월 9일(수) 개최한다고 밝혔다.   

 

1940년대부터 국방부 소유인 공군부대 부지는 약 125,000㎡ 규모로 공군부대 업무시설(40여동) 및 군관사 아파트(8개동)로 이용되고 있다.

 

도심 한복판의 군사시설 입지로 인해 독산동 일대 지역생활권은 오랜 기간 동안 단절돼 왔으며, 부대 이전은 금천구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또, 최근 들어 부대 주변지역 개발 및 교통여건 변화 등에 따라 공군부대 이전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공군부대 남측 도하부대 부지는 이전 개발을 통해 아파트, 공원, 대형마트, 호텔, 오피스가 포함된 4천4백여 세대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했다. 북측 롯데알미늄부지는 기업형 임대주택 건설이 진행 중이며, 주변지역 또한 소규모 공장 및 노후한 주택지 밀집 등 공군부대부지 개발과 함께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에서부터 이어지는 준공업지역에 위치한 공군부대 부지는 서울시 상위계획인 ‘2030 서울플랜’에 따라 이전 및 개발 시 도시 경쟁력 및 자족기반 확보를 위한 전략거점지역으로 개발방향을 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공군부대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관리되어 왔으며, 구체적인 개발구상(안)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용역을 발주․관리하기로 했다.

 

구는 주민들의 군부대 이전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2014년부터 서울시, 국방부, SH공사 등과 함께 실무진 협업회의를 수차례 개최하여, 공공성 확보 및 지속가능한 도시관리에 역점을 두고 공군부대 부지 개발방향을 논의키로 했다.

 

특히, △G밸리에 부족한 IT․소프트웨어 등 4차 산업 지원시설 확충 △직주균형의 주거시설 및 복합개발용도 배치 △신안산선 개통에 따른 지역중심기능 강화 등 미래가치가 큰 기능 도입을 통해 서남권 지역발전 핵심거점으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에 발주된 ‘금천구 공군부대 부지 개발기본구상 및 사업실행전략 수립’ 용역은 지난해 8월 서울시장 방문을 계기로 구체화됐다. 대상지의 수요분석과 사업타당성, 사업실행 전략, 토지이용계획 수립 등이 포함된 개발기본구상(안) 수립 등을 내용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용역추진과정에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TF를 운영함으로써 군부대 이전방식, 개발구상(안) 마련 등에 합의를 이끌어 실현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공군부대 이전 및 개발 추진은 그동안 각 기관별 입장이 상이하여 지지부진 했었으나, 이번 용역을 계기로 24만 금천구민들의 공군부대 이전 숙원사업의 물꼬를 트게 됐다”며, “공군부대 부지가 서울시를 대표할 새로운 4차 산업혁명의 진원지로 변모되면 청년일자리 창출과 서남권 지역발전 핵심지역으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TV서울=이현숙 기자]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임 위원장이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점검 필요성을 제기하며 이전 정부와 차별화를 예고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취임 후 열린 SEC의 첫 가상화폐 원탁회의에서 "지난 수년간 SEC가 규제의 불확실성을 조장함으로써 가상화폐 업계의 혁신을 억눌러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술을 활용하는 시장 참여자들은 명확한 규제 지침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가상화폐 관련 규정들을 광범위하게 재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시장은 기존 규제 체계가 심각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에겐 광범위한 규제 권한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회 지원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없어도) 우리는 충분한 재량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의 대립적인 규제 접근 방식에서 협력 중심의 새로운 규제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규제 방향도 제시했다. 이 같은 새 SEC 위원장의 발언은 가상화폐 업계에 대해 규제와 처벌을 강화했던 이전 조 바이든 행정부와 다르게 접근하겠다는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친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처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화폐 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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