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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비즈니스북스, 누구와 이야기해도 분위기가 좋아지는 호감형 말하기 기술 ‘불편한 사람과 편하게 대화하는 법’ 출간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피할 수 없다면 영리하게 말하라’
처음 만난 사람, 같이 있기 어색한 사람, 비즈니스로 엮인 사람 피할 수 없는 불편한 사람들과 적당한 선에서 영리하게 대화하는 법
아베 총리에서부터 데이비드 베컴까지 1700명의 유명 인사를 인터뷰한 저자만의 상대방 사로잡는 대화법

  • 등록 2018.06.08 10:56:25

[TV서울=이준혁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누구와 이야기해도 분위기가 좋아지는 호감형 말하기 기술 ‘불편한 사람과 편하게 대화하는 법’을 출간했다.

불편한 사람과 어쩔 수 없이 마주 앉아 대화해야 할 때가 있다. 어떤 때는 위트 있는 대화는 고사하고 당장 말을 잇기가 어려운 상황도 많다. 말 안 통하는 상사와 단둘이 점심을 먹어야 할 때, 여러 사람과 대화 중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졌을 때 등 곤란한 상황을 부드럽게 넘길 수 있기 위해서는 똑똑한 대화의 기술이 필요하다. 일본 NTV 최고의 뉴스캐스터인 고니시 미호는 아베 총리에서부터 데이비드 베컴까지 1700명의 국내외 유명 인사들을 인터뷰하며 3초 만에 마음을 녹이는 호감형 말하기의 모든 것을 터득했다. ‘불편한 사람과 편하게 대화하는 법’은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편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화의 기술을 담은 책이다.

‘불편한 사람과 편하게 대화하는 법’은 저자가 수년간 일본 최고의 뉴스캐스터로 활동하며 시행착오 끝에 쌓아올린 고니시식 대화 기술의 집약체이다. 말습관, 말투 등 몇 가지 변화만으로 어색하고 불편한 순간들을 자연스럽게 모면할 뿐만 아니라 나를 좋아하게까지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책에서 고니시 미호는 호감형 인상을 남기려면 대화 중 ‘쿠션 워드’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쿠션 워드는 대화 속 ‘완충제’ 역할을 해주는 호응 단어들인데, 자주 쓰이는 표현으로는 ‘아, 그렇군요’, ‘맞습니다’, ‘그러네요’ 등이 있다. 이는 ‘긍정의 말’이든 ‘부정의 말’이든 부드럽게 상황을 완충시켜 의도한 것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모두 말할 수 있게 하는 강력한 힘이 있다.

이 외에도 ‘듣기 싫은 말을 부드럽게 끊는 법’, ‘생각이 달라 불편한 사람과 대화하는 법’, ‘할 말 없을 때 주목해야 하는 물건들’ 등 일상 속 불편한 상황들을 영리하게 헤쳐나가는 데 꼭 필요한 꿀팁들이 책 속에 가득 담겨 있다.

대화는 두 사람 간의 심리 게임이다. 대화의 방법론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은 관계를 풀어나가는 방식에서 차이가 크다. 일본 국민 캐스터의 전략적 노하우가 가득한 ‘불편한 사람과 편하게 대화하는 법’으로 대화의 디테일을 익혀 일도, 관계도, 사랑도 스스로 이끌어보는 건 어떨까.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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