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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북랩, 살아 있는 인체 그리기의 정석 ‘빌푸의 라이프 드로잉 매뉴얼’ 출간

드로잉의 대가 글렌 빌푸의 기념비적 저서를 한국어로 만나다

  • 등록 2018.06.25 10:13:14

[TV서울=이준혁 기자] 살아 있는 인체 그리기의 정석으로 불리는 ‘빌푸의 라이프 드로잉 매뉴얼’이 한국어로 번역돼 국내 독자를 만난다.

북랩이 드로잉의 대가 글렌 빌푸가 지난 1994년 출간해 라이프 드로잉의 기념비적 저서로 평가받는 동명의 저서 한국어판을 펴냈다고 밝혔다.

‘라이프 드로잉’이란 살아 있는 인체를 그리는 것으로, 실제의 동작을 생동감 있게 그리는 것이다. 따라서 미술 전공자 중에서도 애니메이션 종사자에게 중요한 기술로 알려져 있다.

책은 12주 과정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챕터를 나누었다. 각 챕터는 각각의 형태를 그리는 방법, 해부학을 드로잉에 이용하는 방법, 직간접 조명을 이용하는 방법 등을 담고 있으며 이에 관한 예시 그림 또한 제시하고 있다. 각 드로잉 방법은 단계별로 설명되어 따라 그릴 수 있으므로 실제 드로잉에 관한 ‘매뉴얼’로 활용할 수 있다.

설명은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명료하게 되어 있다. 주로 비유를 활용하는 데 예를 들면 제스처를 그리는 방법을 묘사할 때 ‘아코디언을 상상하라. 한쪽이 수축될 때 다른 한쪽은 늘어난다’는 식이다.

역자 이지은은 “한국의 많은 애니메이터와 감독이 빌푸의 책으로 인체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지만 역서가 없어 아쉬워하는 것을 보며 번역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이 책은 비단 2D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3D 애니메이션, 게임아트, 순수회화에 이르기까지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자 글렌 빌푸는 마블 스튜디오와 월트 디즈니, 드림 웍스에서 강사로 일했으며 지금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 등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역자 이지은은 현재 탁툰엔터프라이즈의 이사로 재직 중이며 역서로 ‘스토리보드와 영상제작’, ‘최첨단 만화기법’ 등 다수가 있다.

이영철·백슬기 인천 서구의원, ‘복지 안전망 강화 위한 위기가구 지원 대책 간담회’ 개최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서구의원 이영철·백슬기 의원은 3월 11일 인천 서구 복지정책과 및 인천 서구복지재단과 함께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발생한 심곡동 화재 사건을 계기로 위기가구 지원 시스템 점검 및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26일 발생한 심곡동 빌라 화재로 인해 홀로 집에 있던 초등학생 A양이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해당 사건을 통해 드러난 복지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위기가구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영철 의원은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가 위기 가구를 보호하는 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들이 적절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슬기 의원은 “위기 가구 지원 안내문 등 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안내문들이 전문용어와 같이 어려운 용어들로 작성되어 있다”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위가가구 실태 전수조사 ▲위기 가구 지원 대상 확대 ▲긴급 복지 지원 절차 간소화 ▲지역 사회 협력 강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 ‘지속가능한 남산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3월 1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남산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남산의 공공성 강화 및 체계적인 생태환경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남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공공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서울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서울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토론회 개회식에서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은 “남산은 서울의 대표적 자연·문화유산이자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하는 사람 모두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공공성 회복을 최우선으로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보전·관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의 공공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남산 케이블카의 민간 독점 운영 문제를 지적하면서, “공공운영으로 남산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남산을 통해 얻은 수익은 남산의 생태환경 회복과 시민 여가공간 조성에 재투자하는 선순환구조의 실현이 필요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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