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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서초구, 2019년에도 주민과 함께 '참여예산사업' 진행

  • 등록 2018.10.08 16:36:52

[TV서울=최형주 기자] 서초구가 30억 규모의 사업에 대해 주민들로부터 직접 제안 받고 결정하는 ‘2019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진행한다.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은 중산층 독거어르신 친구모임방, 깨끗한 만큼 안전한 화장실, 서래마을 테마거리 조성, 소규모 아파트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하다. 이 중 눈에 띄는 사업은 저소득층 어르신 ‘반려식물’ 분양, 어린이집 카시트 대여 등으로 대부분 주민들이 생활주변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공급자인 공무원 중심의 사업 제안에서 탈피, 지난 7월부터 ‘주민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실제 수요자인 주민의 다양한 시각에서 사업을 제안 받았다. 공모 결과 총 570여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 중 관련부서 타당성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50개 사업이 투표 대상으로 결정됐다.

  

주민들이 발의한 사업의 최종 선정도 주민들이 직접 결정한다. 구는 오는 15일까지 모바일 투표를 진행, 주민이 직접 투표한 엠보팅 결과(70%)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결과(30%)를 합산해 최종 선정한다.

  

 

투표는 구민 또는 구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7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 ‘서울시 엠보팅’을 다운받거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s://mvoting.seoul.go.kr)에 접속하여 참여할 수 있다. 또 구는 전자기기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각 동주민센터에 현장투표소를 설치·운영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정책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해 지역사회의 민주적 협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주민 분들이 진짜 원하는 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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