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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헬로팩토리, 오프라인 매장 위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수출 확대

해외로 간 ‘헬로벨’… 북미 레스토랑·호텔 등 설치

  • 등록 2018.12.31 09:31:51

[TV서울=최형주 기자] 스마트오더 및 매장 내 호출 플랫폼인 헬로벨을 개발한 헬로팩토리가 올해에만 35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며, 북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헬로팩토리가 해외 진출 1여년 만에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헬로팩토리는 최근 캐나다에 있는 캐나디안 브루하우스&그릴과 31개 매장에 헬로벨 적용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21개 매장에 헬로벨을 설치, 사용료를 받고 있다. 또한 미국 어바인에 있는 메리어트 호텔의 레스토랑과 룸서비스에 헬로벨이 적용돼 운영 중이다. 실리콘밸리에 오픈 예정인 AC 호텔에도 헬로벨 설치를 완료, 사용될 예정이다.

헬로벨은 레스토랑, 호텔 뿐만 아니라 스포츠 경기장, 병원, 공항, 카지노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메시지 전달 플랫폼이다. 실제 미국 내 호텔 및 공항내 레스토랑, 스타티움 등에도 헬로벨을 활용한 파일럿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다.

헬로벨은 기존 RF형 호출벨의 하드웨어적인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서비스다. 하나의 디바이스에 다중 메시지 요청은 물론 자동 테이블 인식, 매장별 메시지 설정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다. 직원이 착용하는 스마트워치를 통해 메시지 전달 및 수신 여부 확인도 가능하다. 고객의 서비스 요청, 주문 내역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활용한 웹기반의 간편 주문, 주방에서의 요리 완료, 직원 공지사항과 같은 다양한 메시지들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수신 및 처리 사항 등의 정보 데이터로 저장돼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와 웹 기반의 대시보드를 통해 전달하고 공유가 가능하다.

헬로팩토리는 지난 2017년 9월 미국 법인을 설립, 두 달여 만인 11월 헬로벨 서비스로 첫 해외 파일럿을 진행했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매장 환경 및 운영방식에 맞도록 서비스를 보완해 오고 있다. 현재 매달 8만 건 이상의 메시지가 전달돼 처리되고 있다. 2019년에는 월 80만 건의 메시지가 수집돼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빅데이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고객의 행동 패턴과 직원이 이동 동선 등의 데이터도 추가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NFC, QR코드를 통해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간편 결제 연동이 가능하도록 확대될 계획이다.

김경민 헬로팩토리 대표는 “매장 내에서의 고객의 니즈, 매장별 서비스 품질 평가, 고객의 선호 테이블, 체류시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곳은 없다. 고객을 분석하고 예측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연계 및 프로모션 등이 가능하도록 하게 할 예정”이라며 “내년 북미 시장에서의 헬로벨 적용 매장을 250개로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데이터 통합과 결제 연동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 내의 독보적인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與, 대전·충남 통합 속도전…'행정·재정 특례' 핀셋 설계 착수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 통합 단체장을 뽑기 위한 법안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을 선언하자 마자 이튿날 바로 여당이 특위를 꾸리며 특별법안 마련에 나섰다. 통합에 필요한 물리적인 행정절차 등을 고려하면 시간이 촉박한 만큼 성안 작업을 서두르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런 차원에서 우선 정부와 협의해 실효성과 현실성을 중심으로 통합 지자체에 이양 가능한 중앙정부 권한의 목록화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대전·충남 지역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통합시장(가칭 대전충남특별시장)에게 "수용할 수 있는 최대치"의 권한을 넘기겠다고 언급한 만큼 통합 지자체로 넘길 수 있는 중앙정부 권한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 10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포함된 특례 규정도 살펴보고 있다. 이 법안은 각종 특례 조항을 담은 296개 조문과 부칙으로 구성돼 있어 단기에 추진하기에는 너무 방대하다는 게 민주당의 인식이다. 민주당은 이 법안에서 핀셋 선별을 통해 중요 권한을 자체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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