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사회


[TV서울] 헬로팩토리, 오프라인 매장 위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수출 확대

해외로 간 ‘헬로벨’… 북미 레스토랑·호텔 등 설치

  • 등록 2018.12.31 09:31:51

[TV서울=최형주 기자] 스마트오더 및 매장 내 호출 플랫폼인 헬로벨을 개발한 헬로팩토리가 올해에만 35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며, 북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헬로팩토리가 해외 진출 1여년 만에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헬로팩토리는 최근 캐나다에 있는 캐나디안 브루하우스&그릴과 31개 매장에 헬로벨 적용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21개 매장에 헬로벨을 설치, 사용료를 받고 있다. 또한 미국 어바인에 있는 메리어트 호텔의 레스토랑과 룸서비스에 헬로벨이 적용돼 운영 중이다. 실리콘밸리에 오픈 예정인 AC 호텔에도 헬로벨 설치를 완료, 사용될 예정이다.

헬로벨은 레스토랑, 호텔 뿐만 아니라 스포츠 경기장, 병원, 공항, 카지노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메시지 전달 플랫폼이다. 실제 미국 내 호텔 및 공항내 레스토랑, 스타티움 등에도 헬로벨을 활용한 파일럿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다.

헬로벨은 기존 RF형 호출벨의 하드웨어적인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서비스다. 하나의 디바이스에 다중 메시지 요청은 물론 자동 테이블 인식, 매장별 메시지 설정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다. 직원이 착용하는 스마트워치를 통해 메시지 전달 및 수신 여부 확인도 가능하다. 고객의 서비스 요청, 주문 내역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활용한 웹기반의 간편 주문, 주방에서의 요리 완료, 직원 공지사항과 같은 다양한 메시지들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수신 및 처리 사항 등의 정보 데이터로 저장돼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와 웹 기반의 대시보드를 통해 전달하고 공유가 가능하다.

헬로팩토리는 지난 2017년 9월 미국 법인을 설립, 두 달여 만인 11월 헬로벨 서비스로 첫 해외 파일럿을 진행했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매장 환경 및 운영방식에 맞도록 서비스를 보완해 오고 있다. 현재 매달 8만 건 이상의 메시지가 전달돼 처리되고 있다. 2019년에는 월 80만 건의 메시지가 수집돼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빅데이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고객의 행동 패턴과 직원이 이동 동선 등의 데이터도 추가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NFC, QR코드를 통해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간편 결제 연동이 가능하도록 확대될 계획이다.

김경민 헬로팩토리 대표는 “매장 내에서의 고객의 니즈, 매장별 서비스 품질 평가, 고객의 선호 테이블, 체류시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곳은 없다. 고객을 분석하고 예측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연계 및 프로모션 등이 가능하도록 하게 할 예정”이라며 “내년 북미 시장에서의 헬로벨 적용 매장을 250개로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데이터 통합과 결제 연동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 내의 독보적인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전 세계서 확산… 14개국서 22만 명

[TV서울=이현숙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정치

더보기
안철수, 당대표 공식 출마선언… “특검, 내란정당 낙인 시도”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 비주류에 속하는 4선의 안철수 의원이 29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상징석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혁신 당 대표가 돼 안으로는 혁신하고 밖으로는 이재명 민주당의 정치 폭주에 맞서겠다"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7일 인적 쇄신 요구를 당 지도부가 거부했다며 혁신위원장직을 사퇴하면서 8·22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을 제대로 지킬 사람, 무결한 사람이 누구겠는가. 극단 세력과 함께하고 있는 김문수 후보인가"라며 "계엄에 물들지 않은 대표, '윤어게인'을 외치지 않는 대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대표. 오직 저 안철수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이 임명한 특검이 오늘 저에게 문자를 보내 '내란에 대한 수사가 있다'며 출석을 요구했다"며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했던 저에게조차 이런 문자를 보낸 것은 국민의힘 전체를 내란 정당으로 낙인찍으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에 경고한다. 무분별한 정치 수사와 야당 탄압을 지금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라며 "그 경고를 무시한다면 반드시 국민의 준엄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