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최형주 기자] 성북구가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의 고민 해결을 위해 난임부부 한방(韓方)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한방 난임치료는 자연임신이 가능하고 인공시술로 인한 다태아 발생을 배제할 수 있어 대상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난임의 원인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40%가 넘는데도, 여성 대상자에게만 국한되어 있던 난임 지원 사업을 남성까지 대상으로 포함했다.
대상은 여성 30명, 남성 20명 총 50명으로, 성북구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하 난임부부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4개월간 한약치료 비용이 지원된다. 여성은 240만 원, 남성은 120만 원 까지 지원하며 한의원 내원 침구치료 등의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서는 1월 4일부터 31일 까지 성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서울특별시 성북구 화랑로 63 성북구 보건소 7층, 02-2241-6004) 또는 성북구청 누리집(http://www.sb.go.kr), 성북구보건소 누리집(bogunso.seongbuk.go.kr)에서 접수한다.
신청서 및 기타 서류검토 후 2월 13일에 선정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2241-60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