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최형주 기자] 동작구가 2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단절된 이웃 간 소통을 늘리고, 다양한 가구가 함께 사는데 필요한 공동체 의식을 활성화해, 주민들이 함께 살기 좋은 주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관내 아파트 등 165개 공동주택이며, 사업은 공유 및 활동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입주민들의 소통 거점을 만드는 ▲공동체 공간조성 사업 등 두 분야로 나뉜다.
먼저,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친환경 제품 만들기, 주민축제, 공동육아, 운동 등 프로그램으로 150세대 미만 3개, 150세대 이상 17개 단지 내외를 선정해, 각각 최대 300만원,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공구도서관 등 생활공유 사업을 추가해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입주민간 공유문화 확산을 꾀하고자 한다.
공간조성사업은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 운동시설 등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데 필요한 리모델링, 시설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 2개 단지를 선정해 단지별 500만원 이내 총 사업비의 60%까지 지원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접수는 입주자 대표회의, 단지 관리주체(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10명이상 단체 포함)가 공동으로 사업안을 작성해 주택과(820-9770)로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