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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코리아텍, 산학공동기술개발 ‘나노온열벤치’ 선보여

오용택 교수 드리미와 8개월 공동연구 결실, 내달 천안 버스승강장 2곳 설치

  • 등록 2019.01.31 10:10:36

[TV서울=최형주 기자] 코리아텍이 산학공동기술개발로 버스승강장 등에 설치되어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나노온열벤치’를 개발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코리아텍 오용택 교수는 지난해 5월부터 코리아텍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 주관의 ‘실리콘 복합재료 히터를 이용한 발열의자 개발’이란 산학공동기술개발 과제를 지역 중견기업 ㈜드리미와 함께 공동 진행했다.

8개월에 걸친 공동기술개발로 탄생한 제품은 ‘나노온열벤치’다. 이 벤치는 늦가을~늦봄까지 날씨가 추운 기간, 버스 정류장 등 일상 공간에서 일반시민들이 따듯하게 앉아서 대기하도록 만든 벤치다.

현재 타 지역 시내버스 정류장 등에도 ‘탄소섬유 또는 탄소계 필름 면상발열체를 적용한 발열벤치’가 일부 있지만 이는 열 전달 효율, 즉 40℃까지 열이 오르는 시간이 45분 이상 소요된다. 전자파도 발생되며 설치방법에서도 기존 벤치를 철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나노온열벤치’는 40℃까지 열 도달시간이 15분 이하이며, 전자파를 자체 흡수해 발생하지 않는다. 더불어 오염, 내식성, 내마모성, 내열성이 강하며, 기존 벤치를 이용해서 설치할 수 있어 비용도 훨씬 절감된다.

이는 면상 발열체로서 나노 소재인 탄소나노튜브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 물질은 탄소로 이루어진 나노 크기의 직경에 튜브 형태의 물질로 높은 열/전기전도성과 고강도, 화학적 안정성을 갖고 있다. 원적외선 발생으로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작동시간, 온도 등은 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해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오용택 코리아텍 교수는 과제책임자로서 이 제품의 핵심 부분인 ‘전기제어 연구’를 담당했다.

‘나노온열벤치’는 2월 중 천안 신세계백화점과 두정역 버스승강장 등 2곳에 시범 설치될 예정이다.

오용택 교수와 최애희 대표는 “국내 발열체 시장은 가전분야 200억원, 주택난방 분야 500억원 규모이며 면상발열체를 이용한 응용제품 개발 시장 규모는 수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면상발열체 기술의 고부가가치성과 부품, 소재 산업에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용택 교수와 드리미는 지난해에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로 나노쿠션, 발열조끼 등 발열체 제품을 개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전 세계서 확산… 14개국서 22만 명

[TV서울=이현숙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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