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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TV서울] 체인파트너스 리서치,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 될 수 있나’ 보고서 발간

비트코인 견제한 세계금협회에 정면 반박

  • 등록 2019.02.14 09:28:26

[TV서울=최형주 기자] (주)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가 지난 12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에 비유하며 가치보존형 자산으로서의 잠재력을 분석했다. 리서치센터는 현재 비트코인은 화폐라기보다 자산에 가깝다며 가치 저장의 기능을 하는 ‘디지털 금’으로 서서히 진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법정화폐의 가치가 불안정한 일부 국가에 비트코인은 유용한 가치 저장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지난 2018년 이후 각 국이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을 ‘화폐’ 대신 ‘자산’이라고 사용하는 것을 근거로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취급하는 것은 이제 전 세계적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암호화폐를 디지털자산으로, G20과 유럽연합은 암호자산으로 칭하고 있다. 또한 홍콩은 가상자산 으로 표기하고 있고 가상화폐라는 용어를 사용하던 일본은 암호자산으로 명칭을 바꾸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공식적으로 가상통화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 한중섭 센터장은 보고서에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인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가 출시할 백트가 디지털 자산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디지털 자산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신뢰의 붕괴’인데 백트의 실물인수도 비트코인 선물 거래는 무너진 신뢰를 재고하고 기관 자금 유입을 독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금 결제를 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나 시카고옵션거래소와는 달리 백트는 실물 인수도 방식을 택하기 때문에 거래가 활성화된다는 것은 비트코인에 대한 실제 수요가 많아진다는 것을 뜻한다.

ICE의 백트뿐 아니라 나스닥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이리스엑스에 투자하는 등 선물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리서치센터는 백트나 이리스엑스 같은 실물 인수도 방식 선물 거래소가 활성화되어 미국 내 비트코인 보유량이 늘어난다면 이는 미국 SEC의 ETF 승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SEC가 비트코인 ETF를 반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투자자 보호인데 아직은 비트코인이라는 신종 자산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는 중화권 거래소가 비트코인 거래를 장악하고 있는데 비해 미국은 시카고상품거래소와 시카고옵션거래소 전체 거래량을 합쳐도 1% 미만이다.

그러나 미국이 충분한 규모의 금을 보유한 뒤 금 관련 금융 시장을 장악한 것처럼 비트코인 실제 보유량을 충분히 늘린다면 SEC가 비트코인 ETF를 허용하고 비트코인에 기반한 각종 금융상품을 허용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리서치센터의 주장이다.

리서치센터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재무적 목적의 금 수요를 일부 대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가치보존형 자산은 시대에 따라 지위가 달라지는데 만약 비트코인이 2140년 채굴이 끝난 이후에도 생존한다면 미래의 후손들이 비트코인에 부여하는 신뢰는 지금보다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리서치센터가 세계금협회의 자료를 참고해 산출한 재무적 금의 가치는 약 4.4조달러이다. 리서치센터는 비트코인이 재무적 금 시장 규모의 10% 수준을 대체한다고 가정하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1만7403달러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물론 이는 미국 주도하에 비트코인이 적법한 투자자산으로 격상되고 기관 자금이 유입된다는 조건 하에 가능한 이론적 수치라고 부연했다.

한편 세계금협회가 발표한 ‘암호화폐는 금의 대체재가 아니다’라는 보고서에 대해서는 자산 군의 성숙도를 고려하지 않고 비트코인과 금을 직접 비교하는 것은 갓 태어난 신생아와 성인의 힘을 비교하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비트코인이 금 대비 가격 변동성이 높고, 거래 유동성이 낮은 것은 모두 인프라가 개선되고 규제가 강화되면 극복될 수 있는 문제점이라는 것이다.

특히 보고서는 1970년대 금본위제도가 폐지된 당시의 금과 지난 2010년대 비트코인이 유사하다고 지적하며 모든 신종 투자 자산은 태동기에 표준화된 가치평가기법의 부재 및 불투명한 가격결정구조와 같은 문제를 겪는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남들이 탐욕스러울 때 공포를 느끼고, 남들이 공포를 느낄 때 탐욕스러워야 한다’는 워렌버핏의 말을 인용하며 비트코인의 가격이 전고점 대비 80% 이상 하락했음을 강조했다.

김혜지 시의원, 서울소방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 동참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20일 을지훈련과 민방위 훈련을 연계해 전국적으로 실시한 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중 강동소방서-강동구청역-천호역-암사역-선사현대아파트 구간의 지휘차에 직접 탑승해 훈련을 함께했다. 소방의 화재진압 및 구급활동 시 현장에 도착하기까지의 시간 7분은 ‘골든타임’이라고 불리며 도착 여부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지만 7분 안 도착률은 전국 66%(2022년 기준, 행정안전부) 수준이며 도착률을 올리려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고 이번 훈련도 이러한 노력의 하나이다. 강동소방서를 출발하여 선사현대아파트까지 약 2.9km 구간을 △지휘차(김 의원, 구청장, 소방서장 탑승) △순찰차 △펌프차 △탱크차 △구조대(100, 200) △굴절차 △고가차 △군차량 등 9대의 차량이 연달아 이동하면서 시민 운전자 및 보행자의 소방차 통행로 확보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이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후 선사현대아파트에 가상의 화재 발생을 가정한 화재 진압 훈련도 실시하였다. 출동한 굴절차와 고가차에서 고압의 물을

최호정 시의회 의장, 대학생 인턴과 소통 간담회 가져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 서초4)은 20일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제7기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11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 의장의 격려사, 대학생 인턴 학생들의 자기소개에 이어서울시의회와 지방의회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인턴들의 질의와 최 의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참석한 대학생 인턴들은 이번에 참여한 정책 연구과제 활동을 소개하며, 의정활동 참여에 대한 경험과 활동 소감 등을 공유했다. 또한, 인턴들은 “의정활동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의회가 하는 일을 이해하게 되었고, 학문적 지식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호정 의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시민의 삶에 필요한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경험한 것이 여러분 인생에 좋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다루는 기관이므로, 앞으로 대학생 인턴들이 현장에서 제안한 아이디어와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7기 대학생 인턴십은 서울시의회가 경희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삼육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시립대, 이화여대, 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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